이브 온라인 한국어판, 지스타 공개 후 바로 서비스 시작

펄어비스 산하 아이슬란드 개발사인 CCP 게임즈는 오는 11월 14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에서 이브 온라인 한국어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당일부터 한국어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브 온라인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MMORPG로,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해 16년 째 글로벌에서 인기를 끈 게임이다. 전 세계 단일 서버로 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CCP 게임즈는 이브 온라인 한국어 작업을 통해 AI 가이드 ‘아우라(Aura)’, ‘캡슐리어의 탄생' 소개 영상, 함선 피팅 시스템, 기술 훈련 등 게임 필수 요소에 대한 국내 이용자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지스타 기간 동안에는 펄어비스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연 부스에서 이브 온라인 한국어 버전을 직접 체험하고, 2 대 2 대전,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 게임, PvE 인스턴트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특별 제작된 인게임 아이템 등도 받을 수 있다.

CCP 게임즈 힐마 패터슨 대표는 “지스타에서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브 온라인 커뮤니티인 뉴 에덴에서 한국인 ‘캡슐리어'를 처음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