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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폭풍전야 테라, 승승장구 다크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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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테라’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이번 주에도 4위를 유지하며 ‘우월한 대작’의 위용을 뽐내고 있지만, 어수선한 게임 내 분위기와 재결제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테라’는 만렙 콘텐츠 부족현상으로 유저들이 업데이트 날짜만 기다리는 이른바 ‘세기말’ 분위기가 재현되고 있다. 다행이 대규모 콘텐츠가 포함된 ‘파멸의 마수’가 5월 중 업데이트 될 예정이고, 블루홀 스튜디오가 장기적인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해결책에 힘을 쏟고 있어 관련 문제는 서서히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테라`는 3개월 결제가 종료되는 시점이 지금(4월 말)이라 게임 내 분위기와 맞물려 유저 이탈율이 높을 것이란 업계 관측이 있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한게임은 재결제시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만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련 이슈 역시 어느 정도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쟁작들이 꾸준히 출시되는 상황이라 장기적인 인기몰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 서비스와 시원한 업데이트를 기반한 `민심잡기`가 분명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 결제 종료일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하는 NHN의 `테라`


신작 횡스크롤 RPG, 승자는 ‘다크블러드’

 

‘다크블러드’의 인기 상승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테라’처럼 단번에 치고 올라온 형태는 아니지만 야금야금 경쟁작들을 먹어 치우며 지난주 대비 3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성인 횡스크롤 RPG를 지향하는 ‘다크블러드’는 차별화된 연출과 잘 설계된 밸런스(난이도)로 목표의식과 도전의식을 잘 끌어올린 것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지난 21일에는 본격적으로 PC방전용 서비스까지 시작해, 이에 대한 성과가 좋으면 충분히 TOP10의 자리를 노려보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 액토즈소프트의 `다크블러드`

지난 15일 공개 서비스 이후 동접 4만 명을 기록하며 강력하게 자신의 존재를 어필한 ‘러스티하츠’는 아쉽게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이번 주 3단계 하락한 37위에 머물렀다. 오픈 초기 서버 마비 현상과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 그리고 버그 문제 등이 겹치면서 잠시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러스티하츠`는 여전히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진행방식과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 등 게임 자체에 개성이 넘치고, 5년 가까이 준비해둔 풍부한 콘텐츠를 하나씩 풀어내는 과정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상승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D 특유의 퍼포먼스로 주목 받은 ‘좀비 온라인’은 이번 주 48위에 아슬아슬하게 재진입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잔인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기엔 살짝 부족한 비주얼이 아쉽다. 그러나 게임에 푹 빠진 마니아층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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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MMORPG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논타겟팅 MMORPG '테라'는 '발키온' 연합과 '아르곤'과의 전쟁을 그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테라'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휴먼과 케스타닉, 아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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