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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월드 챔피언십] '역사' 마즈모토, 일본 내전에서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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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거둔 일본의 '역사' 마즈모토


8일(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드 챔피언십)'의 8강전이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일본 대표 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블소 월드 챔피언십 8강 세 번째 경기에서 펼쳐졌다. 앞선 경기에서 일본 대표 1명이 탈락한 상황 속에 마즈모토 유야(역사)와 코이치 히로타(린 검사)는 4강행 티켓을 걸고 격전을 펼쳤다. 


사전에 진행된 승부 예측에서는 마즈모토 유야의 열세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그는 공격적인 운영으로 예측을 뒤집고 3:1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세트부터 양 선수의 격전이 펼쳐졌다. 두 선수는 무공을 주고받으며 경기 시간 2분 30초가량 난전을 벌였다. 최후의 승자는 역사 마즈모토였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 공격을 '불굴'로 받아치고, '분쇄'로 역공을 전개해 첫 번째 세트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는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마즈모토는 초, 중반에 상대 생명력을 70%가량 빼내며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히로타의 막판 집중력이 대단했다. 히로타는 경기 시간이 50초가량 남은 상황에서 상대의 '뒤구르기'를 절묘한 캐치로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 동률을 이뤄냈다.


한 세트를 내줬지만 마즈모토의 공세는 꺾일 줄 몰랐다. 마즈모토는 꾸준히 적에게 파고드는 과감한 공세를 취했다. 이에 당황한 히로타는 탈출기를 모두 사용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를 놓칠 마즈모토가 아니었다. 그는 상대에게 22연타를 꽂아넣으며 4강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역사의 힘이 증명되었다. 마즈모토는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그는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파고드는 패도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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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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