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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개발사 니트로젠은 자사가 개발한 SF전쟁판타지 MMORPG L.A.W(Living After War, 이하 L.A.W)를 이번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0 지스타에서 전격 공개하기로 하고, 사전에 원화 및 게임스크린샷 등을 일부 공개한다고 밝혔다.
L.A.W는 그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실제 게임 속 플레이 장면과 새로운 원화 등을 전격 공개하고 향후 서비스 일정 등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살아 숨쉬는 액션을 표방하는 L.A.W는 전략 병기인 데스티니로 인해 지각이 붕괴되어 한 순간에 멸망한 지구를 무대로, 세계를 재건하려는 인류 집단 '델카'와, 난폭한 돌연변이들 사이에서 종족의 생존을 위해 일어선 새로운 인류 '나크' 간의 갈등을 게임 배경으로 삼고 있다.
델카와 나크 두 종족은 각각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자랑하고 검과 도끼, 둔기 등 다양한 전투무기 기술을 사용하는 전사 ‘워리어’와 단검과 석궁, 원거리 공격으로 은둔형 전투전문가인 암살자 ‘어세신’, 그리고, 원소 에너지를 사용하여, 일정 지역을 초토화하고 전투로봇 등을 소환, 동료들의 치유능력과 적의 마음을 조정하는 초능력자 ‘에스퍼’ 등 3개의 직업이 존재한다.
L.A.W는 전차와 공격 헬기, 수송기 등을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자원전쟁이 마련되어 있어, 퀘스트 도중 언제라도 아군과 협력하여 적의 트리니움 광산을 점령하고, 이를 통해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길드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길드가 속한 국가의 힘을 키워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니트로젠 이장욱 대표는 “L.A.W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미래 문명을 퓨전적으로 새롭게 재조명하고 디자인된 게임”이라며 “근 미래 SF의 특징을 갖춘 독특한 외관, 쾌적한 조작감과 생동감 넘치는 세계에 어울리는 변화무쌍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모두 갖춘 게임이 바로 L.A.W”라고 밝혔다.
니트로젠은 2010년 지스타에서 L.A.W를 공개하기 전 게임 플레이동영상과 프리뷰 자료 등을 일부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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