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쇼, E3 2015 첫 날이 밝았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업계와 게이머가 모두 주목하는 AAA급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작 게임들이 많이 공개돼서, 개막 첫날인 오늘 행사 시작 전부터 컨벤션센터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E3 전시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닌텐도처럼 자체 플랫폼을 지닌 업체를 모아 놓은 웨스트홀과, 플랫폼은 없지만 다양한 타이틀을 주로 제작하는 베데스다, 유비소프트, 2K게임즈 등 개발사 부스가 밀집한 사우스홀이다.
사우스홀에는 여러 업체들이 부스를 낸 만큼, ‘폴아웃 4’와 ‘둠’, ‘배틀본’, ‘스트리트 파이터 5’ 등 다채로운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캐릭터와 함께하는 사진촬영과, 개발자 토크쇼가 진행되는 등 흡사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이벤트도 상시 진행됐다.
E3 사우스홀의 풍경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 사우스홀 전시관 앞으로 향하는 길, 삼성 부스가...
▲ 삼성 부스를 뒤로 하고 입장합니다
▲ 정면에 있는 EA 부스에서는 이런 사진 촬영 이벤트가
▲ EA 부스 옆 2K게임즈를 보니
'배틀본' 캐릭터들이 한껏 포즈를 잡고 있습니다
▲ '엑스컴 2'도
외계인이 구원해 줍니까?
▲ 안쪽으로 들어가니 "여기가 베데스다다!"
라고 외치는 듯한 레버넌트
▲ 그리고 크고 아름다운 총!
▲ '디스아너드 2' 몬스터가 절 노려보고 있네요
네... 일 열심히 할게요
▲ 하지만 등을 돌리자 방긋 웃고 있는 핍보이에 정신이 팔립니다
▲ '폴아웃 쉘터'도 시연되고 있네요
▲ '웰컴 홈!'이라고 말하는 기특한 녀석
▲ 정통 판타지 세계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두 코스어
그런데 의외로 여성 모델분들이 많이 없더군요
▲ 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즐기고 있는 건?
▲ 아...
▲ '픽셀즈' 포스터가 전시된 걸 보니, 아무래도 고전게임 코너인거 같습니다
▲ 고전게임 코너 맞은편에 위치한 액티비전 부스
▲ '스카이랜더스' 캐릭터인데
이걸.. 귀엽다고 해야할지
▲ 캡콤 부스에 의외로 사람이 바글바글했습니다
▲ 그 이유는 이렇게 콘셉촬영을 해줘서?
▲ '마이티 넘버 9' 부스 맞은편에 있던 메가맨...
▲ 한 바퀴 돌았더니 트위치 부스도 보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방송을 하고 있죠
▲ 전시장을 나와 로비를 바라봅니다
행사장이 넓어서 그런지, 참관객이 그렇게 많은데도 꽤 쾌적합니다
▲ 내일은 웨스트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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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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