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펑크스'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로비오 공식 유튜브 채널)
‘앵그리버드’의 제작사 ‘로비오’의 신작, ‘스카이펑크스’가 4월 9일(현지시각)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었습니다. ‘스카이펑크스’는 종스크롤 러닝 액션게임으로, ‘활공날개’를 타고 스테이지 곳곳에 배치된 장애물을 피해 무사히 도착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죠.
▲ '활공날개'를 탄 '라이더', '빌리'의 뒷태
게임의 배경은 스팀펑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네오 테라’입니다. 이 세계의 핵심은 비행장치 ‘활공날개’와 이를 타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라이더’인데요. 플레이어는 ‘라이더’가 되어 마을을 구하기도 하고, 라이벌 조종사를 물리치는 등 ‘네오 테라’ 곳곳을 누비며 활약하게 됩니다.
▲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네오 테라' 곳곳을 누비자
‘라이더’와 ‘활공날개’가 게임의 핵심인 만큼,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특히 ‘라이더’의 경우, 자력 보너스나 점수 보너스 등 각각 고유한 능력을 갖추고 있죠. ‘라이더’를 태우고 다니는 ‘활공날개’ 역시 능력치가 조금씩 다르므로, 이를 고려하여 궁합이 잘 맞는 ‘라이더’와 ‘활공날개’의 조합을 생각해 볼 수 있죠. 여기에 ‘라이더’와 ‘활공날개’ 모두 강화를 통해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 '리켓'은 모든 '라이더'의 '자력'을 강화해 주는 캐릭터죠
조작은 심플합니다. 화면을 상하좌우로 슬라이드하여 장애물을 피하면 되는데요. 장애물을 피하며 코인을 획득해 점수를 높일수록 클리어 등급이 상승하죠. 스테이지에는 장애물 외에도 여러 ‘버프’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트랩에 부딪혀도 게임오버 되지 않는 ‘실드’, 먹으면 코인이 ‘라이더’ 쪽으로 끌려오는 ‘자석’ 등이 이에 해당하죠. 게다가 게임을 시작하면 장애물을 파괴할 수 있는 ‘미사일’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러닝게임에 서툰 저도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 장애물을 피해 코인을 최대한 벌어봅시다
과금은 대체로 무난합니다. 예를 들면 ‘라이더’ 의상 중, 로비오의 인기작 ‘앵그리버드’를 모티브로 한 옷은 유료 결제 아이템인 ‘크리스탈’로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크리스탈’을 획득할 수 있어, 과한 과금은 필요하지 않죠.
▲ '앵그리버드'를 모티브로 만든 의상
▲ 역시 여캐에겐 이렇게 귀여운 옷이 어울리네요
‘스카이펑크스’는 그 장르가 이미 여러 유저들에게 익숙한 러닝게임인 만큼, 다른 게임과 차별을 두고자 ‘활공날개’라는 펑크적인 소재와 육성 요소, 그리고 손쉬운 조작으로 이를 만회하려 한 게임이죠. 그러나 그것만으로 재미를 전달하기엔 조금 부족했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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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부터 e스포츠까지 두루두루 다 좋아합니다. 해외 e스포츠 리그도 정말 좋아하고요. 아직 서툴지만 차차 좋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mellowxin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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