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가 좀처럼 변화가 없는 최상위권의 순위를 흔들어 놓았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12월 17일, 대규모 업데이트인 ‘2ND Impact 미지로의 출발’ 을 단행한 이후 접속자가 몰려 게임플레이는 물론 정상적인 접속까지 불통 될 정도로 홍역을 치뤘다. 이번 주에는 순위에는 그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네오플 측에 의하면 ‘2ND Impact 미지로의 출발’ 업데이트 이후 ‘던전앤파이터’의 동시접속자 수는 역대 최고 기록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서든어택’은 잠시 권좌에서 밀려났다. 순위에서 ‘서든어택’이 언급된 것이 얼마만인가!
세부 데이타를 보면 던전앤파이터`는 특히 포털 사이트 순위와 홈페이지 접속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정상적인 게임 접속이 원할하지 않은 상황에서 포털 검색과 홈페이지 접속이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좀 이상한 상황이지만 ‘던전앤파이터’가 게이머들의 `분노`에 힘 입어 ‘서든어택’을 잡아버렸다.
▲ 지난 주 안드로메다로 급행을 탄 던파
지난 주 ‘마비노기 영웅전’의 상승을 예고 했는데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이번 주 무려 27계단 상승하며 22위에 중위권에 안착했다. 형 뻘인 ‘마비노기’를 부분순위 뿐만 아니라 종합순위에서도 뛰어넘었다. 넥슨은 이번 주 PC방에서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인 ‘마비노기 영웅전’의 동시접속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유료 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넥슨은 더불어 23일 1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어 팩을 내놓았다. 4900원에 구매가 가능한 프리미어 팩을 이용하면 PC방 이외의 공간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상술 논란은 미뤄두더라도 ‘마비노기 영웅전’의 상승세가 계속 될 것은 분명하다.
넥슨의 경사는 또 있다. ‘버블파이터’가 좀비 모드를 업데이트를 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게임메카 순위에서도 23계단이나 상승했다. 버블파이터는19일 기준으로 동시접속자수 1만 2천명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렸다. 지난 17일 좀비모드를 업데이트한 후 단 3일만에 달성한 성과다. 넥슨 측에 따르면 ‘버블파이터’의 매출 역시 전월 동기간 대비 60%가 오르는 등 전반적인 수치들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으로서는 호재에 호재가 이어졌다.
다음 주 아이템 샵 개장으로 상용화가 예정된 ‘헬게이트: 런던’은 이번 주 50원권에 진입했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헬게이트: 런던’은 정식서비스 이후 계속해서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헬게이트:런던’은 부분순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순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지옥불을 맛 본 ‘헬게이트:런던’이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켜보자.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