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전 통해 H조 1위에 도전

▲ 지난 유로 201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한국 시각으로 10월 11일(토)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유로 2016 H조 예선경기가 이탈리아 팔레르모의 '스타디오 렌초 바르베라'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예선 탈락했던 브라질 월드컵에 비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있다. 현재 조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치른 노르웨이,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원인은 상대 팀을 강하게 압박하는 수비력이었다. 촘촘한 수비로 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다.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 팀에는 바르찰리, 키엘리니, 아바테 등 단단하고 안정적인 수비 라인이 구성되어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부터는 콩테 감독이 지휘석에 서면서 수비 가담을 중요시하는 감독의 성향이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유로 2012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발로텔리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를 대신하여 사우스햄턴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그라지아노 펠레가 공격수로 꼽혔다. 펠레는 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다득점에 성공하여 팀의 큰 중추 역할을 하고있다. 이번 유로에서도 펠레의 활약이 이탈리아 공격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한편, 상대팀인 아제르바이잔은 이렇다할 공격력, 수비력을 보이지 못해 현재 조 4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 1무 3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라차노 펠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3시즌 펠레의 10레벨/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펠레는 능력치가 고루 분배된 스트라이커로 구현되어있다. 그 중에서 특히 '헤딩' 능력치가 뛰어나, 크로스로 띄워진 공을 골대로 찔러넣는데 특화되어있다. 또한 장신과 좋은 체격으로 몸싸움도 뛰어나 상대 팀의 수비수에게 크게 밀리지않는다. 다만 개인기가 2성인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