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확장팩 포함, 스타 1·2 게임패스 입점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와 ‘스타크래프트 2(Starcraft 2)’가 오는 11월 Xbox 게임패스에 포함된다.

지난 26일 Xbox는 2024 도쿄 게임쇼에서 자사 신작 등 게임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필 스펜서 MS 게이밍 CEO는 쇼케이스에서 “11월 6일부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스타크래프트 2도 PC 게임패스와 게임패스 얼티밋으로 출시된다”라고 전했다. 스타크래프트 2는 전체 확장팩이 수록된 ‘캠페인 컬렉션’ 버전이 입점한다.

작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인수합병을 완료한 뒤, 다수의 타이틀이 게임패스와 데이원 타이틀로 추가됐다. ‘디아블로 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 등이 입점했으며, 오늘 10월 25일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도 게임패스에 데이원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2017년, 스타크래프트 2는 2016년 마지막 확장팩이 출시된 RTS 장르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특히 국내에서 이른바 ‘민속놀이’라 불릴 정도로 현재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반면 국제적으로는 ‘스타크래프트 2’가 더 높은 인기와 플레이어 수를 보유했다. 게임패스 입점으로 특히 스타크래프트 2 국내 유저 수가 더 늘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Xbox 도쿄 게임쇼 2024 쇼케이스에서는 향후 출시되는 신작 라인업과 게임패스 포함 여부도 공개했다. 오는 12월 출시되는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2025년에 출시 예정인 ‘어바우드’, ‘사우스 오브 미드나잇’, ‘둠: 더 다크 에이지’, ‘페이블’ 모두 게임패스 데이원에 포함된다. 또한 27일부터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성검전설 3: 트라이얼스 오브 마나’, ‘올 유 니드 이즈 헬프’, ‘성검전설 레전드 오브 마나’ 등이 게임패스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