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온 에어] 골드와 경험치 동시 획득! '삥악사' 세팅법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정복자 레벨에 도달하면, 한 번의 레벨업을 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경험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커스테리안 손목 보호구만으로는 큰 효과를 바라기가 힘들다.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BJ 꿀땅콩은 '큰 까마귀 날개'를 함께 사용하기를 권했다. 전설 무기인 큰 까마귀 날개를 사용하면 보조 속성으로 적에게 얻는 금화량 뿐만 아니라 적을 처치하고 얻는 경험치량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어 더욱 효율적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삥악사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골드를 얻는 만큼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BJ 꿀땅콩은 목걸이 '킴보의 금화'와 '금박 허리띠'를 함께 착용할 것을 권했다.

킴보의 금화는 적에게 얻는 금화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획득한 금화의 양만큼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다. 골드를 얻는 것이 목적인 삥악사에게 더없이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전설 아이템 '금박 허리띠'를 장비하면 획득한 금화의 양만큼 5초 동안 방어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사냥을 할 수 있다.

악마 사냥꾼은 공중제비를 넘으며 빠르게 이동하는 '도약' 등의 스킬이 있어 다른 직업보다 사냥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악마 사냥꾼에게 더욱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세팅법이 바로 '삥악사'다.

BJ 꿀땅콩이 소개한 사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은 전설 반지 '탐욕의 가락지'다. 탐욕의 가락지는 금화를 획득할 때마다 금화 획득 범위가 10초 동안 1미터 증가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게다가 이 효과는 최대 30회 중첩되기 때문에 중첩을 쌓으면 무려 30미터의 범위를 갖게 된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30미터 반경의 골드를 모두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이동과 효율적인 골드 획득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추천 아이템은 전설 보석 '축재자의 은총'이다. 축재자의 은총은 2.1패치 이후의 신규 콘텐츠 '대균열'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금화 획득 후 2초 동안 이동 속도가 30% 증가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단,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균열 25단 이상의 전설 보석을 얻어야 한다.

삥악사 세팅을 마친 BJ 꿀땅콩은 방송을 통해 고행 6단계 차원의 균열을 약 3분 만에 정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위용을 자랑했다. 

이 전략은 자동 쇠뇌를 설치하여 적의 공격을 수월하게 피하면서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2.1.0패치로 지속 효과인 '약자 도태'가 자동 쇠뇌에 적용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동 속도가 늦춰진 적에게 자동 쇠뇌로 무려 20%의 추가 공격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점은 약자 도태와 자동 쇠뇌를 사용하는 악마 사냥꾼의 큰 매력이다.

자동 쇠뇌뿐만 아니라 '확산탄-암영탄'도 정예 몬스터를 쓰러트리는데 큰 화력을 제공한다. '확산탄-암영탄'은 적에게 던지면 최대 5가닥의 유도탄이 날아가 근처의 적에게 냉기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BJ 꿀땅콩은 확산탄에 더욱 화력을 실어주기 위해서 유도탄으로 주는 피해가 100% 증가하는 지속효과, '탄도학'을 함께 사용할 것을 권했다.

그 밖에도 10미터 이내에 적이 없으면 공격력이 20% 증가하는 지속효과 '침착한 조준'등을 사용하면 더욱 강력한 삥악사 세팅이 완성된다.

한편, BJ 꿀땅콩은 디아블로3 게임메카의 '온에어' 게시판(바로가기)을 통해 캐릭터 육성이나 아이템 세팅법을 1:1로 직접 상담해주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유저는 게시글에 자신의 배틀태그와 함께 고민을 적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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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