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어느새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실 모바일게임까지 고려하면 당장 대상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온라인게임에서 게임대상을 고른다고 가정하면 후보 윤곽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다.
일단 유력 후보로는 ‘이카루스’와 ‘데빌리언’이 꼽힌다. 이 2종을 제외한 나머지 신작들이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이기 때문. 2014년 신작 중에서는 니트로젠의 ‘매드(M.A.D) 온라인’, 에스디엔터넷의 ‘네이비필드 2’, 넷마블에서 서비스되는 ‘미스틱 파이터’와 ‘브릭포스’, 오로라게임즈의 ‘헨치’, 세시소프트의 ‘메탈리퍼 온라인’ 등이 초기 성과를 거뒀지만, 게임대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지속적인 인기는 얻지 못했다. 8월 등장한 하드코어 MMORPG ‘트라이워 온라인’과 캐주얼 AOS ‘코어마스터즈’ 등도 현재 순위권에서 밀려난 상태라 가능성은 낮다.
결국 올해 게임대상은 ‘이카루스’와 ‘데빌리언’의 1대 1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위메이드가 10년 동안 개발한 MMORPG ‘이카루스’는 4월 공개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아스타’와 ‘에오스’ 등을 제치고 11위로 올라섰고, 최고 성적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5개월 간 완만한 하향세를 겪긴 했지만, 이번 주에서는 2계단 상승한 16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데빌리언’은 8월 초 서비스를 시작해 이제 1달을 넘긴 신작으로, 지난 8월 초 단숨에 11위로 올라선 이후 5주째 2014년 신작 중 최고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마비노기 영웅전’과 ‘사이퍼즈’ 등이 굳건히 버티고 있는 10위권의 벽을 뚫지 못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지난 4일 실시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필두로 상승세로 들어설 여지는 남아 있다.
▲ 2014 게임대상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이카루스(위)'와 '데빌리언(아래)'
추석 연휴 특수 만료, MMORPG 다시 상승세
이번 주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추석 연휴 효과로 인해 전반적인 하향세를 기록했던 MMORPG의 순위 회복이 눈에 띈다. 상위권에서는 엔씨소프트 ‘아이온’이 넥슨 ‘사이퍼즈’와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6위를 기록했으며, ‘테라’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상승세를 보였다.
중위권에서도 MMORPG의 강세는 계속된다. ‘이카루스(↑2)’와 ‘리니지 2(↑3)’, ‘엘소드(↑1)’, ‘R2(↑3’, ‘아키에이지(↑2)’, ‘마비노기(↑2)’, ‘에오스(↑2)’, ‘뮤 온라인(↑2)’ 등 모든 MMORPG의 순위가 1~3계단씩 올랐다. 반면 지난 주 추석 연휴 효과로 강세를 보였던 스포츠게임 ‘마구마구’와 ‘슬러거’, ‘프리스타일 풋볼’을 비롯하여, AOS ‘카오스 온라인’, FPS ‘아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위권에서는 ‘프리스톤테일’과 ‘프로야구 2K14’ 등이 7계단씩 오른 가운데, 금일(17일) 파이널 테스트를 시작한 ‘검은사막’이 유저 관심을 모으며 50위로 재진입했다.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는 5만 명의 테스터와 함께 28일(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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