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월드컵] '5:1 승리' 네덜란드, 호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 1
▲ 지난 14일,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네덜란드

한국 기준 6월 19일(목) 오전 1시, 네덜란드와 호주의 B조 경기가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의 국가가 첫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경쟁이 이어지면서 각 국가대표 팀의 분위기는 희비가 강하게 엇갈리고 있다. 승점을 챙겨 16강 진출이 유력해진 팀이 있는 반면, 원하는 대로 상황이 풀리지 않아 고전하는 팀도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덜란드는 지난 14일에 열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했으나, 네덜란드는 예상을 모두 뒤엎을 만큼 강력한 화력을 뽐냈다.

경기는 초반부터 긴장이 팽배했다. 양측 선수들은 경고를 불사하고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를 위협했다. 스페인은 사비 알론소의 첫 골이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으나 네덜란드의 반 페르시, 로벤, 스테반 데 브리의 골이 차례로 성공하며 상황은 역전되었다. 치열한 싸움이 지속되는 와중에 반 페르시, 로벤이 한 골씩 더 넣으면서 스코어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결국 네덜란드가 앞서나간 상황에서 종료 휘슬이 울렸고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네덜란드는 당시 경기 승리로 B조 1위로 등극할 수 있었다. B조 최강팀으로 평가되던 스페인을 꺾었고, 남은 것은 호주와 칠레다. 이번에 호주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2승을 기록, 16강에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네덜란드는 스페인을 상대하는것 만큼이나 강한 의지를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상대 팀인 호주는 지난 칠레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며 16강 진출 여부에 적신호가 켜졌다. 게다가 남은 두 경기를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국인 스페인, 준우승국인 네덜란드와 치러야하기 때문에 다소 절망적인 상황이다.

위안이 되는 것은 호주가 네덜란드와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1승 2무로 앞서고 있는 것이다. 호주는 지난 2006년 6월에 벌어진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2008년 9월 네덜란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호주는 지난 칠레전에서 골을 성공한 팀 케이힐의 공격력에 한 번 더 기대를 걸고 있다. 칠레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구사했던 호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술 대형이나 선발 명단에 약간의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경기 당일인 19일 오전 4시에는 칠레와 스페인의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 결과로 B조에서 16강 진출 유력 국가가 정해질지, 아니면 예상 외의 결과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GK야스퍼 실레센, 팀 크룰, 미셸 봄, 예로엔 조엣


DF패트릭 판 안홀트, 달레이 블린트, 대릴 얀마트, 테렌스 콩골로,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카림 레키크, 조엘 벨트만, 폴 베르헤흐, 론 플라르, 스테판 데 브리


MF요르디 클라지, 르로이 페르, 조나단 데 구즈만, 니헬 데 용, 웨슬리 스네이더, 토니 빌레나, 라파엘 반더 바르트, 조르지뇨 훼이날덤


FW장 폴 뵈티우스, 멤피스 데파이, 클라스 얀 훈텔라르, 디르크 카윗, 예레마인 렌스, 로빈 반 페르시, 아리옌 로벤, 퀸시 프로메스

 

호주 축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GK유진 갈레코비치, 미첼 랑거락, 매트 라이언


DF제이슨 데이비슨, 이반 프라니치, 라이언 맥고완, 매튜 스피라노비치, 알렉스 윌킨슨, 베일리 라이트


MF올리버 보자니치, 마크 브레시아노, 제임스 홀랜드, 마일 예디낙, 마시모 루온고, 맷 맥카이, 마크 밀리건, 제임스 트로이시, 토미 오아르, 다리오 비도시치


FW팀 케이힐, 벤 할로랜, 매튜 렉키, 아담 타가르트 

 

<경기 정보>

 
경기 시각: 한국 기준 2014년 6월 19일(목) 오전 1시
장소: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6월 18일 기준 B조 순위>

1위: 네덜란드 (1승 0무 0패, 승점 3, 골득실 4)
2위: 칠레 (1승 0무 0패, 승점 3, 골득실 2)
3위: 호주 (0승 0무 1패, 승점 0, 골득실 -2)
4위: 스페인 (0승 0무 1패, 승점 0, 골득실 -4)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월드컵 시즌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 반 페르시는 피파온라인3에서 균형 잡힌 능력치의 공격수로 구현되었다. 골 결정력과 슈팅, 볼 컨트롤과 패스, 스피드와 몸싸움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능력치가 균형이 잡혀 어떠한 상황에서든 좋은 움직을 보여준다. 다만, 점프와 헤딩 능력치가 다소 낮아 공중볼 경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 관련 정보

 > 더 많은 선수 정보 보러가기 [링크]

 > 피파온라인3 팀컬러 정보 확인하기 [링크]

  
글: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황인솔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