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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B조 속한 칠레 vs 호주, 16강 진출을 위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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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을 진행중인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 기준 6월 14일(토) 오전 7시, 칠레와 호주의 B조 경기가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다.

월드컵 B조에는 칠레, 호주, 그리고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국 스페인, 준우승국 네덜란드가 함께 속해있다. 세계적 강호가 한 조에 모여있는 가운데, 칠레와 호주는 유독 긴장이 감도는 일정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피파 랭킹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칠레는 가장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미의 폭격기'라는 별명답게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등 빅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앞세워 탄탄한 플레이를 구사한다.

칠레는 그동안 출전한 월드컵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무서운 기세로 4강까지 진출한 해가 있는 반면, 예선 탈락하여 본 무대를 밟지 못한 적도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주전 선수들의 활약으로 많은 성장을 일궈냈다. 그 결과로 남미 지역 예선에서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내로라하는 국가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3위를 기록하여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스페인과 네덜란드에 비해 약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칠레의 16강 진출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칠레는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스페인과 한 조에 속해 조 2위로 16강에 오른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스위스를 조 3위로 밀어냈다. 이번에는 네덜란드를 꺾는 것이 조별 리그에서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호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이 필요하다. 칠레가 호주를 상대로 보일 경기력에 대한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다.

 

칠레 축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GK: 클라우디오 브라보, 호니 에레라, 크리스토퍼 토셀리


DF: 가리 메델, 곤잘로 자하, 호세 로하스, 으헤니오 메냐, 마우리시오 이슬라


MF: 호르헤 발디비아, 필리페 구티에레스, 호세 페드로 푸엔잘리다, 프란시스코 실바, 아르투로 비달, 샬레스 아란구이스, 마르셀로 디아스, 카를로스 카르모나, 미코 알보르노즈


FW: 알렉시스 산체스, 에스테반 파레데스,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장 보세쥬르, 마우리시오 피니야, 파비안 오레야나


▲ '사카루'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피파 랭킹 62위를 기록하고 있는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은 소속된 B조뿐만 아니라 32개국 중 가장 약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호주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처녀 출장한 이후로 꾸준히 월드컵에 도전했지만, 4회를 제외하고 전부 예선에서 탈락했다. 

호주는 노련한 선수와 젊은 선수층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팀이다. 팀 케이힐, 마크 브레시아노, 루카스 닐 등 30대 베테랑들이 팀의 중심을 잡고 있으며 아담 타가트, 마시모 루옹고 등 젊은 선수들이 공격력을 뒷받침한다. 

호주가 조별 리그에서 만나게 될 팀들은 전력적으로 모두 우위에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칠레에게는 비교적 승산이 있다. 칠레는 '수비력 부족'이라는 단점을 갖고 있는 팀이다. 특히 적의 역습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수비 조직력이 취약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를 보았을 때 호주는 칠레의 약점을 노리는 '선수비 후공격' 전술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전력의 약세를 넘어 의외의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있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GK: 유진 갈레코비치, 미첼 랑거락, 매트 라이언


DF: 제이슨 데이비슨, 이반 프라니치, 라이언 맥고완, 매튜 스피라노비치, 알렉스 윌킨슨, 베일리 라이트


MF: 올리버 보자니치, 마크 브레시아노, 제임스 홀랜드, 마일 예디낙, 마시모 루온고, 맷 맥카이, 마크 밀리건, 제임스 트로이시, 토미 오아르, 다리오 비도시치


FW: 팀 케이힐, 벤 할로랜, 매튜 렉키, 아담 타가르트


<경기 정보>

 
경기 시각: 한국 기준 2014년 6월 14일(월) 오전 7시
장소: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6월 13일 기준 두 팀 피파 랭킹>
 
칠레: 14위
호주: 62위
 
 
알렉시스 산체스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월드컵 시즌 산체스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 월드컵시즌의 산체스는 칠레의 에이스답게 매우 높은 능력치로 구현되어 있다. 빠른 속가와 드리블링으로 필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슈팅 능력치와 다리 힘으로 시원한 골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존 13시즌 산체스의 단점이었던 약한 몸싸움이 개선되지 않아 아쉽다.
  
글: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소르봉, breez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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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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