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삼성 오존 vs SKT T1 K, 라이벌전 결판 짓는다

04월 16일(수), ‘SAMSUNG Ozone(이하 오존)’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이하 롤챔스)' 8강 1경기에서 ‘SKT T1 K(이하 T1 K)’와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총 5세트 중 3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하며 우선 4세트를 한 팀씩 챔피언을 금지하고 선택하는 Draft Mode로 진행된다. 그리고 여기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서로 어떤 챔피언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Blind Mode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한, 현재 한국 서버에 적용된 4.5 패치 버전으로 진행되며, 미스포츈과 렝가 그리고 그라가스는 선택할 수 없다.

양팀은 지난 2013 롤챔스 스프링 시즌부터 라이벌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오존은 리그 준결승에서 T1 K를 맞아 승리했고 나아가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그러나 반대로 2013 롤챔스 서머 시즌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T1 K가 오존을 꺾으며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결국 두 팀의 승부는 2013 롤챔스 윈터 시즌 결승전으로 이어졌고, 접전 끝에 T1 K가 3:0으로 승리하면서 결판이 났다. 그러나 이번 시즌 오존의 상승세가 굉장한 만큼 지난 시즌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