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 스토크시티 상대로 선두 재도약 노린다

▲ 지난 3월 30일 열린 크리스팔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첼시

한국 시각으로 4월 6일 일요일 오전 1시 30분, 첼시 FC(이하 첼시)와 스토크 시티 FC(이하 스토크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가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팀들의 경쟁으로 쉴새 없이 순위가 변하고 있다. 2013-14 시즌 종료까지 약 한 달의 시간이 남은 지금, 어느 팀이 우승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 2위 첼시, 3위 맨시티의 승점 차는 아주 적기 때문에 매 경기의 결과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아주 큰 상황이다.

리그 1위를 달리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첼시는 최근 한 풀 기세가 꺾였다. 가장 최근인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첼시는 1:0으로 패했다. 2위였던 리버풀과 승점 차가 매우 적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약팀인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발목을 잡혀 선두 자리를 리버풀에게 내주는 결과를 빚었다. 심지어 패배를 부른 1골은 첼시의 주장인 존 테리의 자책골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는 더욱 암담했다.

첼시는 상위권인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에게는 지지 않으면서 유독 리그 하위권 약팀에게 승점을 내주고 있다.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탄탄하지 못한 수비진을 질책하며 다음 경기에서는 다시금 안정적인 수비를 기반으로 역습하겠노라고 밝혔다. 팬들은 이번 스토크시티와의 경기를 포함하여 남은 리그 경기에서 첼시가 승리하여 다시금 선두를 탈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대 팀인 스토크 시티는 첼시에 비해 낮은 성적인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동안 열린 5경기에서 10골을 넣어 4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가장 최근인 헐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피터 오뎀윈지의 시원한 골로 1:0 승리를 거두어 '힘의 축구'라고 불릴 만큼 강하고 거친 팀 공격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사실상 스토크 시티의 우승은 불가능하나, 이번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가 이긴다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승점 1점이 아쉬운 첼시가 또다시 발목을 잡히면 리버풀이나 아직 2경기를 치르지 않은 맨시티를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서기가 어려워진다. 

아자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