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목) 디아블로3 2.0.1패치가 진행됐다. 2.0.1패치는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직업 및 아이템 밸런스, 신규 시스템을 적용하는 사전 업데이트다. 특히, 난이도 설정부터 아이템 드롭 시스템을 비롯한 게임의 기본 요소가 대폭 개선되면서 유저들은 새로운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게임 설정 메뉴의 주요 변경점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게임 설정 메뉴 좌측에서 '캠페인'과 '모험'의 두 가지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모드란 기존의 디아블로3와 마찬가지로 퀘스트 라인을 따라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모험 모드는 퀘스트나 막에 구애받지 않고 디아블로3 게임 내의 전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냥에만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더욱 빠른 속도로 경험치와 금화, 장비 수집이 가능하지만 2.0.1패치에는 이용할 수 없다. 모험 모드는 3월 25일(화) 확장팩 출시 이후 오픈한다.
▲ 2.0.1 패치부터 빠른 아이템 파밍을 위한 '모험 모드'가 추가됐다
단, 모험 모드는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2.0.1 패치로 게임 난이도 체계도 대폭 변경됐다. 4개 등급에 최고 난이도인 불지옥을 1-10 단계로 나누었던 기존의 체계를 보통, 어려움, 고수, 달인, 고행의 5개 등급 체계로 개편했다. 최고 난이도인 고행은 1-6 단계로 다시 나뉘므로 실질적으로 10단계로 나뉜다. 난이도에 따라 금화와 경험치 등 사냥으로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체계의 체감 난이도는 캐릭터의 장비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난이도인 고행 6단계는 기존의 불지옥 10단계보다 어렵게 디자인되어 있다.
▲ 2.0.1패치로 개편된 새로운 난이도 체계
한편, 게임 설정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레벨도 게임 난이도에 영향을 준다. 즉, 40레벨과 60레벨 캐릭터가 같은 '달인' 난이도에서 게임을 즐겨도 체감하는 난이도는 전혀 다르다. 2.0.1 패치부터 몬스터의 레벨이 캐릭터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을 통해 보통 난이도에서 같은 몬스터의 생명력이 캐릭터 레벨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자.
▲ 보통 난이도에서 캐릭터 레벨 40, 60일 때 같은 몬스터의 생명력 비교
캐릭터 레벨이 20 오르자 생명력이 무려 20배나 상승했다
※ 디아블로3 2.0.1 패치 관련 주요 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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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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