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3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에서 게임 부문 지속 투자 의지를 보인 다음
2013년 3분기 실적을 공개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게임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오늘(8일) 2013년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컨퍼런스 콜을 통해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중 게임 콘텐츠 투자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다음 최세훈 대표는 게임은 다음의 전반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운을 뗐다. 게임 자체의 콘텐츠 매출이 앞으로도 자사의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며, 실제 비즈니스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답했다. 예로, 게임 광고주 수가 18% 늘었고 광고 수주 금액도 50% 가까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최근 첫 테스트를 마친 신작 MMORPG ‘검은사막’의 경우 참여한 유저 절반 이상이 20대 유저들이었고, 온네트의 신작 골프게임 ‘위닝펏’의 타겟층 역시 이와 비슷한 젊은 유저들이다. 경쟁사와 비교해 젊은 층의 유입 창구로써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해서 투자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늘 컨퍼런스 콜에서는 모바일 사업에 대한 다음 측의 의욕과 반대로 실적이 미비하다는 질책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다음은 본격적으로 게임 쪽에 투자를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다. 모바일게임은 좀 더 공격적으로 운영하고 싶었으나 다음-모바게는 제약이 많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PC(온라인게임)도 마찬가지로 시작 단계라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는 점에 양해를 부탁하며 본격적인 성과는 내년에 나올 것이다. 좀 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97억 원, 영업 이익은 202억 원을 달성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5%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8.8% 하락했다. 게임 부문은 채널링 및 퍼블리싱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76억 원) 11.3% 증가한 8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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