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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티르 온라인’ 단숨에 25위, 액토즈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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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와 '심시티' 등을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지난 30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티르 온라인’ 이 2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티르 온라인’ 은 150개의 성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혈투, PvP 패배 시 아이템이 자동 드랍되는 하드코어 요소와 자동 이동/사냥 등의 편의 시스템이 어우러진 MMORPG다. 최근 하드코어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와 맞물려 오픈 당일에는 2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으며, 주말에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긴급 서버 증설을 하는 등 초반 흥행에는 확실히 성공한 듯한 모양새다.

 

이번 ‘티르 온라인’ 의 성공적인 런칭은 한동안 온라인게임 히트작이 없었던 액토즈소프트에게 모처럼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모바일 분야에서 ‘확산성 밀리언아서’ 국내 서비스로 대박을 기록한 액토즈소프트가 ‘티르 온라인’ 을 통해 또 다른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 서비스 첫 주에 25위로 진입한 '티르 온라인'(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

 

상위권에서는 지난 주 4위까지 치고 올라온 ‘던전스트라이커’ 가 Top 3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1계단 하락했다. ‘던전스트라이커’ 는 5월 마지막 주에 정점을 찍은 후 각종 지표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데, 떠나갈 유저들은 보내고 열성 팬층을 만들어가며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고정 유저층이 단단히 굳어지면 과연 어느 정도의 순위에서 활약할 지 지켜보도록 하자.

 

그 아래에서는 국민 캐주얼게임 ‘모두의마블’ 이 4계단 상승해 10위권의 벽을 뚫고 8위에 올랐다. 얼마 전 오픈 1주년을 맞이한 ‘모두의마블’ 은 게임의 무대를 우주로 확장했으며, 새로운 게임 모두인 길드전을 추가하며 ‘블레이드앤소울’ 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한편, ‘모두의마블’ 급상승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해 ‘아키에이지’ 와 ‘던전앤파이터’ 는 각각 2계단씩 떨어진 10위와 11위를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국민 야구게임 ‘마구마구’ 의 상승세가 놀랍다. 지난 주 26위를 기록한 바 있는 ‘마구마구’ 는 한 주 만에 무려 9계단이나 뛰어올라 17위에 안착, 라이벌 야구게임 ‘슬러거’ 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야구게임 단독 선두의 자리를 굳혔다. 이번 상승세는 지난 4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모바일게임 ‘마구마구 2013’ 의 유명세로 인한 시너지 효과의 덕이 크다. 실제로 ‘마구마구 2013’ 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인기게임 1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모바일게임 유저들이 원작에도 관심을 가지는 형국이다. 이대로라면 ‘마구마구’ 는 온라인-모바일 멀티플랫폼 정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기록될 듯 하다.

 

한편, 넷마블이 지난 4월 야심차게 출시한 하드코어 MMORPG ‘모나크’ 는 급격한 순위 하락을 보이며 무려 13계단 떨어진 45위를 기록, 순위권 끝자락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모나크’ 는 서비스 초반 많은 관심을 모으며 중위권 안착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지난 주부터 가파른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끊임없이 지적받고 있는 콘텐츠 부족 문제도 주 원인이지만, 가장 큰 타격은 위에서 언급한 ‘티르 온라인’ 과 컨셉이 겹쳐 많은 유저들이 떠나갔기 때문으로 점쳐진다. 아무래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기인 듯 하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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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골드쿨
게임소개
'티르 온라인'은 150개의 성을 차지하기 위한 영주전, 양 진영간의 혈투를 다룬 MMORPG로, 샨다게임즈의 자회사 '골드쿨'의 개발력이 집중되었다. 1,000여개 이상의 방대한 메인퀘스트가 게임의 몰입감을 높...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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