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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엠텍아이엔씨, 국내 최초 월드 오브 탱크 오프라인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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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게임"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세를 탄 월드 오브 탱크(WoT)의 첫 오프라인 게임이 서울 양재동, 말죽거리에 있는 게임이너스 PC방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그래픽 카드를 공급하는 (주)이엠텍아이엔씨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그래픽 칩셋 제조사인 엔비디아(NVIDIA)와 월드 오브 탱크의 개발사인 워게이밍넷(WARGAMING.NET), 그리고 PC 커뮤니티 쿨엔조이(COOLENJOY)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스타일리시한 게이밍 마우스로 유명한 매드캣츠를 공급하는 제이웍스(주)는 경품 협찬 형태로 참여했다.

월드 오브 탱크는 큰 틀에서 봤을 때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에 속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매칭 시스템을 통해 최대 30명의 플레이어들이 팀을 이뤄 전략과 컨트롤을 다투는 게임이다. 최근 유행하는 AOS게임과 비슷하지만 훨씬 다양한 맵이 준비되어 있어 AOS게임의 지루함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지도들이 가진 개성도 확연하기 때문에 다채로운 전술을 구사할 수 있어 뛰어난 게임성을 자랑한다.



게임대회 진행은 온라인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의 유명BJ 플라잉캣과, PC 커뮤니티 쿨엔조이의 김현석씨가 사회를 맡았다. PC 하드웨어 분야에 관심있는 유저라면 한 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김현석씨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대회현장의 관객들이 지루할 틈이 없도록 재미있는 진행을 이어갔다.

온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ROKA-OLGA(올가), ROKA-차고로 돌아가기, ARS(AreteRuinSky) 세 팀이 전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ROKA클랜은 WCG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명성답게 두 팀 모두 안정적으로 궤도에 올랐고, ARS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아르테, 루인, 스카이 세 클랜이 힘을 합쳐 출전했다.


▲ 치밀한 전략을 통한 심리전은 물론이고 터프한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재미가 있다.
유려한 그래픽임에도 탁월한 최적화가 적용되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월드 오브 탱크


▲ 첫 오프라인 대회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치열한 전장을 찾았다.
게임이너스 PC방 내에 설치한 프로젝터로 구경하거나 직접 게임 플레이를 구경할 수 있었다.

▲ 장장 5시간에 걸친 격전 끝에 ROKA-올가팀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환호하는 모습
대회 참가자들과 관객들 모두 한마음으로 ROAK-OLGA팀의 우승을 축하해 주었다.




치열한 격전끝에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면서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다음 순서는 당연하게도 모두가 기다리던 상품 수여 및 이벤트 경품 추첨행사가 이어졌다.

3위는 경품을 협찬한 제이웍스(주)의 MadCatz R.A.T. 5 게이밍 마우스로, 세련된 디자인과 섬세한 컨트롤에 유리한 스나이핑 버튼 및 손바닥 그립에 맞춰 디자인을 변형시킬 수 있는 사이보그 설계로 유명하다.

우승 및 준우승팀은 대회 주최측이자 대한민국 대표 그래픽 카드 공급사인 (주)이엠텍아이엔씨에서 선보이는 월드 오브 탱크 특별 한정판 GeForce GTX 650GeForce GTX 650 Ti 시리즈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해당 제품들은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을 위해 내구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고급 부품 탑재 및 저발열 저소음을 실현한 고효율 냉각 솔루션으로 완성도를 높인 게이밍 그래픽 카드와 월드 오브 탱크의 화폐인 골드를 2,500 지급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는 제품이었다.

관전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으로는 역시 협찬사 제이웍스 (주)에서 게이밍 마우스 패드인 G.L.I.D.E.3를 지원했다.

▲ ARS의 폭발적인 공세에 3위에 머무른 ROKA-차고로 돌아가기 팀
협찬사 제이웍스(주)의 MadCatz R.A.T. 5 게이밍 마우스와 1,500 골드를 수상했다.

▲ 국가대표 ROKA를 상대로 분발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ARS팀
준우승팀 ARS는 개인당 3,500골드 및 이엠텍 지포스 GTX 650 제품을 수상했다.


▲ 국가대표 다운 실력을 보여준 대망의 우승팀, ROKA-OLGA(올가)팀
우승팀 답게 무려 8,000골드와 함께 이엠텍의 지포스 GTX 650 Ti 가 포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대회가 개최된 게임이너스 PC방은 규모만큼이나 시설 투자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었다. 특히 3대의 모니터를 연결하는 AMD 아이피니티(Eyefinity) 환경을 구현한 좌석이나, 전좌석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리니어, 적축)를 사용하고 있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게임이너스 PC방의 김정현 대표는 원래부터 PC와 게임에 관심이 많아, PC방을 하게되면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 일환이 바로 아이피니티 시스템 마련 및 전좌석 기계식 키보드라고 밝혔다.

이렇듯 적극적인 업그레이드와 시설 투자를 두고, 김정현 대표는 경쟁한다는 생각보다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객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공간인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투자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신조라고 전했다.



한편 양재역 게임이너스는 2호점이라고 말해주며, 지금의 2호점 만큼 좋은 장소를 물색해 3호점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전좌석에 고급형 기계식 키보드, 리얼포스를 설치해 볼 예정이라고 하여 취재기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리얼포스 기계식 키보드는 30만원 전후의 고가 모델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첫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e스포츠 영역 확대는 물론이고, 별나지만 진짜 게이머를 위한 PC방, 게임이너스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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