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7일부터 3차 테스트를 실시한 '던전스트라이커'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던전 액션 RPG ‘던전스트라이커(이하 던스)’ 의 3차 테스트가 지난 3월 27일(수)부터 31일(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었다.
작년 초 공개된 ‘던스’ 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테스트와 ‘지스타 2012’ 등 게임쇼 부스를 통해 기본적인 게임성을 선보인 바 있다. 그 때마다 들려온 소리가 바로 ‘디아블로’ 와의 유사성이다. 실제로 ‘던스’ 의 게임방식은 ‘디아블로’ 와 상당히 흡사하다. 오죽하면 첫 공개 당시에도 기사 제목에 ‘디아블로 냄새 물씬 나는’ 이라는 문장이 붙어있었겠는가. 그러나 계속된 개발과 수정 작업으로 인해 현재는 자신만의 개성도 많이 확립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2013년 현재의 ‘던스’ 는 ‘디아블로’ 를 뛰어넘었을까? 아니면 아직도 그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까? 직접 확인해 보았다.
▲ '던전스트라이커' 프로모션 영상
과격한 액션 + 귀여운 캐릭터 → 3D 메이플?
일단 게임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캐릭터다. ‘던스’ 의 캐릭터는 3D로 표현된 ‘메이플스토리’ 라고 해도 믿을 만큼 귀엽다. 머리와 몸의 비율이 1대 1인 2등신 캐릭터가 뽈뽈대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힐링’ 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이 귀여운 캐릭터들을 데리고 게임을 하다 보면 어딘가 어긋나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인형처럼 생긴 아이가 조기축구회 아저씨들이 몸 풀 때 내는 목소리를 낸다든지, 천진난만한 얼굴로 몬스터를 그야말로 오체분시(수십 조각으로 쪼개지니까 그보다 더 한)내는 기술을 꺼리낌 없이 사용한다든지 하는 모습 말이다. 이러한 장면은 아무리 봐도 적응하기 어렵다.
아마도 이러한 부조화는 아기자기한 게임 컨셉과 15세 이용가라는 게임 등급 사이의 마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유저층이 중학생 이상이니까 액션은 조금 과격하게 했으면 좋겠고, 8등신 일러스트와 어두운 던전 분위기에 맞춰서 기합도 조금 멋있게 넣고 싶고… 이러한 욕구(?)들과 귀여운 캐릭터가 만나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어색한 결과를 낳았다. ‘디아블로’ 식 게임방식은 좋아하지만 북미풍의 사실적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는 유저를 주 타깃으로 잡은 듯 한데, 어찌되었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갖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귀여우려면 끝까지 귀엽던가, 아니면 귀여움을 포기하던가.
▲ 이렇게 동글동글한 2등신 캐릭터인데, 목소리는 할아버지
타깃층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게임업계의 최대 고객인 2~30대 남성들에게는 ‘던스’ 의 그래픽이 다른 의미에서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사람들의 눈이 오가는 PC방에서 그렇다. 향후 ‘던스’ 가 대 흥행에 성공해서 너도나도 PC방에서 ‘던스’ 를 하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못 할 경우에는 솔직히 성인 남성이 혼자 플레이하기 쉽지 않은 비주얼이다. 특히 옆자리에서 ‘디아블로 3’ 라도 하고 있다면 더욱. 아마 어지간히 대범하거나 구석자리에 앉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당당히 ‘나 던스 합니다’ 라고 표현하기가 다소 민망하다. 물론 이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 옆자리에서는 야만전사가 뛰어다니는데, 내 게임에서는 귀요미가 뒹굴뒹굴
컨트롤 실력이 승패를 좌우한다
‘던스’ 의 전투를 언급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디아블로’ 와의 유사성에 대한 얘기를 해야 할 듯 하다. 일단 ‘던스’ 와 ‘디아블로’ 는 단순히 같은 핵앤슬래쉬 액션RPG 장르를 채택했다고 보기엔 구석구석 닮아도 너무 닮았다. 어둑어둑한 던전과 구획별로 나눠진 필드를 주무대로 삼는다는 것도 그렇고, 떼거지로 몰려 있는 몬스터를 다 처치하고 나면 다음 방이나 복도로 넘어가서 싸우는 진행 방식, 휙 뿌려지는 아이템 획득 방식, 던전 입구로 이동시켜주는 텔레포트 존, 심지어 마을로 갈 때 포탈을 열고 복귀하는 기능까지. 분명 낯선 게임인데 익숙한 향기가 난다.
이러한 ‘디아블로’ 벤치마킹은 그야말로 양날의 검이다. 일단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는 손에 익숙한 ‘디아블로’ 의 느낌에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디아블로 3’ 에서 일말의 불만을 느꼈던 유저들도 ‘혹시 이 게임은…?’ 이라는 기대감에 게임을 한 번쯤 플레이하게 된다. ‘디아블로 3’ 는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뭔가 비슷한 게임을 마음 속에 담아뒀던 유저들 역시 몰려오게 되어 있다.
▲ 솔직히 어떤 게임 생각나시나요?
그러나 이렇게 게임을 시작한 플레이어들은 ‘던스’ 의 콘텐츠 하나하나를 ‘디아블로’ 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게 된다. 활 쏘는 느낌, 아이템 구성, 맵 디자인, 몬스터 AI, 보스전, 스킬 효과와 이펙트… 이 모든 것의 평가 기준은 ‘디아블로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가 혹은 부족한가’ 다. 실제로 게임 내 전체 채팅창을 보면 ‘디아블로보다 던스가 나은 듯’, ‘그냥 디아블로 해야겠다’ 같은 비교글이 계속해서 보였다. 전체적인 여론을 보면, ‘디아블로 3’ 의 벽은 결코 낮지 않아 보인다.
물론 짧은 테스트 기간 동안 공개된 콘텐츠만으로 ‘던스’ 라는 게임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다소 이르다. 이러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엔드콘텐츠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디아블로’ 와의 확실한 차별점을 두는 것이 급선무다.
그렇다면 ‘던스’ 가 ‘디아’ 와 차별화되는 부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가장 큰 매력은 확실한 타격감과 쉬운 액션이다. 물론 ‘디아블로’ 역시 마찬가지이긴 한데, ‘던스’ 의 매력 포인트는 살짝 궤를 달리 한다. 타격감의 경우 캐릭터와 몬스터의 크기가 작다 보니 조그마한 이펙트에도 뭔가를 때려 맞췄다는 느낌이 확실히 난다. 몬스터의 경우 연속 공격에 맞아 차츰차츰 밀려나거나 치명타를 맞고 훨훨 날아가고 산산조각나는 등 ‘때리는 쾌감’ 을 확실히 선사해준다. 이에 비해 내가 공격을 맞았을 때의 ‘피격감’ 은 그 정도가 타격에 비해 약하긴 하지만, 체력이 조금밖에 남지 않았을 때나 큰 공격을 맞았을 때의 효과는 확실히 전해져 온다.
스킬의 경우 화려한 이펙트와 스킬 효과로 유명한 ‘디아블로’ 와 비교하면 그 수나 위력이 조금 부족한 느낌도 들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땐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꽤나 화려한 수준이다. 뭐, ‘디아블로’ 역시 결국 몇 개의 스킬만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모범적인 비교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종종 이펙트(혹은 투사체)와 타격 범위가 제대로 맞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목격되었는데, 이는 게임성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 타격감과 스킬은 나름대로 수준급
마지막으로 속도감의 경우 전체적으로 상당히 빠르다. 칼을 휘두르거나 마법을 발사하고, 활을 쏘는 모든 액션은 ‘디아블로’ 에 비해 속도감이 있고, 딜레이가 적다. 이는 필연적으로 컨트롤의 중요성을 한껏 끌어올린다. 다시 말해 전략보다는 순간적인 판단과 조작이 게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워리어 클래스의 경우 1초에 3~5번씩 칼질을 한다. 일반 공격은 버튼(C) 하나만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떼면 즉시 멈춘다. 즉, 적의 공격 모션에 맞춰 언제 공격 버튼을 떼야 하는지를 0.2초 단위로 판단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극한의 상황을 가정하면, 0.2초 차이의 컨트롤로 생사가 결정날 수도 있다. 여기에 회피 스킬이나 강력한 한 방 스킬(딜레이가 조금 길기 때문에 신경써줘야 함), 재빠른 이동 등을 잘 조합하면 보스 몬스터를 한 대도 안 맞고 클리어하는 ‘신기’ 도 가능해진다.
게임 플레이에 컨트롤이 관여하는 비율이 크다는 말은, 성공적인 PvP 콘텐츠가 뒷받침 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PvP를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향후 AOS나 RvR 방식의 PvP를 도입하는 등의 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둔다면 ‘디아블로’ 의 그림자를 벗어던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PvP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게임성이다.
반면, 이번 테스트의 주된 콘텐츠였던 싱글플레이는 다소 아쉽다. 이번 3차 테스트의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쉽게 설정되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후반부에서도 물약만 잘 먹고 체력 회복기술만 제때 써 주면 거의 죽지 않고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 나름 긴박감 넘치는 보스전 역시 단순한 패턴 탓에 한두 번의 빈사상태만으로도 비교적 쉬운 클리어가 가능했다. 기자가 이런 류의 게임을 잘 못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 상급자들은 거의 체력소모 없이 게임을 진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한 번 클리어 한 던전을 재공략하는 퀘스트도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싱글플레이에서 목적의식을 불태우진 못했다.
▲ 컨트롤 실력만 뒷받침되어 준다면, 보스도 손쉽게 잡는다
터무니없는 사양과 더 터무니없는 서버
‘던스’ 가 ‘디아블로’ 와의 차별성을 가장 많이 둔 부분은 전투 외 콘텐츠다. 복층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마을 전경, 강화 가루로 이루어지는 무기 강화 시스템, 친절한 콘텐츠 동선과 맵 네이게이션 등, 전반적으로 한국형 MMORPG에서 찾아볼 수 있는 친근한 편의 시스템을 어김없이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디아블로’ 의 북미식 쿨한 디자인과는 또 다른 접근이다.
▲ 확실히 '디아블로' 보다 훨씬 화사하고 섬세한 마을
다만, 세부적인 부분은 약간 어색하고 아쉬운 면이 적지 않았다. 강화의 경우 효과나 리스크가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몇몇 퀘스트를 성급히 진행하다간 헛걸음을 치게끔 배치되어 있다거나 하는 부분이다. 빈약한 스토리텔링은 한국형 온라인게임의 전형적인 단점을 여과없이 가져왔으며, 던전 클리어 보상 시에는 강제 던전파괴 등 지나친 오지랖 시스템으로 인해 게임의 자유도를 약간 훼손하기도 했다. 향후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한 부분이라고는 하나, 게임성의 플러스 요소라기 보다는 구색 갖추기로 가져다 놓은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 싶다. 아무리 정식서비스가 아닌 베타테스트라고는 하지만, 이번 ‘던스’ 3차 CBT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열악한 서버 상태를 보여줬다. 테스트 첫 날에는 패킷 처리장애로 인해 기나긴 점검을 실시, 고작 2~3시간밖에 서버가 열리지 않았다. 이후 24시간 연속 서버오픈을 발표했으나, 심하면 하루 5차례 이상의 임시점검과 서버 다운이 일어나 플레이를 방해했다. 중간중간에 1분씩 생기는 랙으로 인해 게임의 싱크가 어긋나는 현상은 그보다 더 자주 일어났으며, 그때마다 일일히 게임을 재시작해야 했다. 서버 문제가 가장 극심했던 30일(토)에는 2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계속해서 임시점검을 실시해 유저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향후 한게임 측은 문화상품권 보상 등으로 민심수습에 나섰지만, 부실한 서버 상태를 질타하는 유저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권장사양 역시 이유 없이 높다. ‘던스’ 의 권장사양은 램 2GB, CPU i3 530, 그래픽카드 Geforce 9800GT 급이다. 최소사양 역시 그래픽카드가 Geforce 9500GT로 낮아지는 정도다. 극강의 비주얼을 보여주는 '블레이드앤소울' 이 권장사양 Geforce 8800GT, 최소사양 Geforce 8600GT를 지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비주얼이 크게 좋은 게임도 아닌데 사양이 지나치게 높아 보인다. 게다가 최소사양급의 AMD CPU나 라데온 그래픽카드 보유자는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도 없다. 아무리 봐도 최적화가 거의 안 이루어진 느낌이다. 정식서비스 때도 이러한 사양을 요구할 계획이라면, 생각을 다시 해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 '던전스트라이커' 의 지나치게 높은 권장사양, 향후 변동될 여지가 있다는 말만 믿어본다
▲ 3대 명검 중 하나를 너무 남발했다
‘디아블로’ 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던스’ 는 공개 당시부터 ‘디아블로’ 와 비슷한 게임으로 주목을 끌었다. 지금 ‘던스’ 의 과제는 ‘디아블로’ 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실제로 그런 노력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의 틀이 ‘디아블로’ 에 기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말끔히 벗어던지고 고유의 길을 찾아가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향후 ‘디아블로 열풍에 묻어가려다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게임’ 이라는 악평을 듣고 싶지 않다면, 자신만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굳혀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열쇠다. 다음번에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던스’ 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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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소년2013-04-02 14:11
신고삭제겉할기라도 해볼라다가 빡친 게임은 처음인데??? 이거 빠는 사람도 지들 취향에 맞게 못써줬다고 쑈하는거로 보이는구만 뭐. 한게임 알바풀었나?
호무호무2013.04.02 10:06
신고삭제컨셉이나 액션은 괜찮았는데
누가 한게임아니랄까봐 서버는 비틀거리고 사양은 높고...
다스혼2013.04.02 10:27
신고삭제3대 명검 중 하나를 남발했군
함벜란란루2013.04.02 10:32
신고삭제귀여운 캐릭터들의 늙은 목소리라........ 좀 괴리감이 들긴 하네여
땅콩버터미니쉘2013.04.02 10:36
신고삭제최적화도 중요한 요소라는걸 맨날 까먹나 보다 얘네는-_-
이멜인증2013.04.02 10:38
신고삭제다른 거 다 제껴두고 이 게임이 내세우는 특징이 뭔가요? 자그만 캐릭터가 무차별 난도질로 몹들을 쓸어나가는 액션? 거기에 적당한 타격감과 이펙트? 근래 온라인게임이 드문드문 출시되다 보니 나오는 게임에 유저 쏠림 현상은 그냥 일반적인건데.. 설마 던스가 뛰어난 게임이라 몰려든거라고 판단하는건 아니겠죠? 게임보면 이런저런 게임 요소 가져다 기워넣은 거로 밖에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차라리 8등신 변신 시스템이라도 넣었다면 돋보이기라도 했을텐데
vpdlfaktmx2013.04.02 11:24
신고삭제@kaebab87 던스하고 잇으면 디아랑 비슷하긴한데 아동틱하고 어설퍼보여서 창피하다, 이런뜻 같은데요
vpdlfaktmx2013.04.02 11:25
신고삭제암튼 한게임건 서버가 불안해서... 왠만한 인내심으론 힘드네요 첫날 계속 서버 ○○떠는거 보고 바로 포기
kaebab872013.04.02 11:41
신고삭제@vpdlfaktmx
무슨뜻인지 몰라서 그러겠습니까? 무슨 게임 우월주의도 아니고, 옆자리 사람이랑 자기가 플레이하는 게임의 그래픽을 비교하면서 창피해 할것이다, 구석에 있는 사람 아니면 당당히 이 게임한다고 할수 없을거다 라느니.............이게 게임웹진 기자가 할소리입니까;?
dipdream2013.04.02 11:59
신고삭제게임 기자 수준보소..
지 취향에 안맞는 게임은 리뷰도 거부할 기세네
게임 기자라면 다양한 게임을 다양한 취향에서 분석할줄을 알아야지
무슨 무급 3개월 인턴급의 기사를 올리고 있네
나온그린나래2013.04.02 12:20
신고삭제캐릭들도 귀욤귀욤 하고 타격감도 괜찮은거 같고~ 살짝 끌리네~~
게이타우렌2013.04.02 12:46
신고삭제메이플 유저 = 초딩 이런식의 일반화된 생각도 넘치는게 우리나란데
아무렴 나이 많은 유저가 피방에서 던스한다고 까는놈 없을까, 일단 나같아도 안한다
포토샵CS2013.04.02 12:47
신고삭제피시방에서 하는거 뒤에서 구경했는데 존1나 재미없더라
매머나이트2013.04.02 12:49
신고삭제중국이랑 계약하더니 하는 짓도 짱개된 개발사의 전형적인 예.
뽝카스2013.04.02 13:04
신고삭제확실히 리뷰가 겉할긴데...
새통구이2013.04.02 14:05
신고삭제뭐 테스트니까 아직은 봐줄만 하지만 OBT에서도 그러면...
한물간소년2013.04.02 14:11
신고삭제겉할기라도 해볼라다가 빡친 게임은 처음인데??? 이거 빠는 사람도 지들 취향에 맞게 못써줬다고 쑈하는거로 보이는구만 뭐. 한게임 알바풀었나?
휘슬블로어2013.04.02 16:22
신고삭제kaebab87
사회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들, 또는 사회적으로 기피받거나 편견의 대상이 되는 것들 또한 필요할떄가 있지, 에로가 필요한 성애소설이 때로는 문학을 위해 필요하거나, 필요 이상의 잔인함이 주제를 위해 필요해지거나, 또는 풍자나 접근성을 위해서 키치한 감성이 필요하거나, 하지만 그러한 요소들을 아무런 필요도 없이 남발하면 당연히 객관적 창피의 대상이 되지,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건간에 ㅋㅋㅋ
미르3142013.04.02 16:23
신고삭제직업변경에 스킬계승은 언급도 안 하셨네요. 그래도, 게임 내 대표적인 콘텐츠는 좀 언급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휘슬블로어2013.04.02 16:24
신고삭제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던전 스트라이커의 키치한(또는 유아틱한 아동 지향적인) 감수성은 지금 주 비교 대상이 되고 있는 디아블로에 비해서 어떤 분명한 목적성을 띄고 있거나 게임의 방향성과 맞은 부분을 지향하거나 명확한 타게팅을 하고 있을까? 여기에 대한 질문이 바로 기사에서 말하는 창피함의 근거가 되는 거야, 아무 의미없이 키치한 감수성을, 그것도 연령 타겟팅도 잘못 잡은체로 남발하고 있다면 때로는 부끄러워할 이유가 되기도 하는거야
휘슬블로어2013.04.02 16:25
신고삭제물론 부끄러워해야 할 이유는 아니지만 ㅋㅋㅋㅋ
거기다 나는 디아블로도 ○○ 잘만든 께임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생각 안해
휘슬블로어2013.04.02 16:28
신고삭제근데 솔직히 난 키치한걸 좋아하는 피터팬 컴플랙스라 ㅋㅋㅋ 던스 그래픽 유아틱한것도 맘에 들고(쪽팔리면 집에서 하면 대잖아!!!) 다 좋은데 서버 상태는 솔직히 진짜 에바였어, 요세 오베여는 회사들 이따위 서버운영 한두게가 아니던대, 베타니까 괜찮아 따위의 프로정신 엿바꿔먹은 서버운영 그만하고 오픈했으니 책임감을 같자 라는 마인드를 가저봐, 솔직히 니들 앵간한 대박예산 처먹은 게임 아니면 오베때 서버 고대로 해서 상점만 만들고
휘슬블로어2013.04.02 16:28
신고삭제부분유료화라고 뻥카질 치면서 운영할꺼 다 알어 ㅋㅋㅋㅋㅋ
kaebab872013.04.02 16:49
신고삭제주저리 주저리 썼다가 그냥 다 지운다. 보고 있자니 짱나서.
kaebab872013.04.02 16:52
신고삭제오픈 하면 창피하니까 피씨방 구탱이에서 쭈그리고 게임해야지 ㅅㅂ
병장크리퍼2013.04.02 16:55
신고삭제전 재밌어보이는데요?
왕치아즈2013.04.02 17:01
신고삭제사양 생각만큼 높진 않은 거 같은데 ... i3 정도면 데네브보다 약간 더 좋은 정도 아닌가요? 어지간한 PC방 사양이면 9800 이나 i3정도는 커버칠 수 있는데, 문제는 권장사양을 넘는데도 버벅대기 시작하면 그게 진짜 발적화 문제죠
휘슬블로어2013.04.02 17:05
신고삭제괜찮아ㅋ 더 떠들어도 돼, 던스의 키치함의 지향성을 설명할수만 있다면 훨씬 더 많이 떠들 수 있을꺼야, 예를 들어 난 가능하겠는대? 던스는 디아블로에 비해서 비교적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어 이건 좀 더 넓은 유저층을 포섭하려는 이유겠지? 던스의 비교적 키치한 그래픽에는 이런 목적이 있을 것이고, 좀 더 넓은 유저들이 가볍게 게임을 접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그것도 부분유료화로 짐작되는, 뭐 설마 이걸 정액제로 운영할까? ㅋㅋㅋ)은
휘슬블로어2013.04.02 17:08
신고삭제당연히 콘솔과는 지향점이 틀려야돼, 그리고 나이먹어서 매사가 귀찮은 라이트 성인은 이런 직관성에 끌려, 키치는 누가 봐도 감상이 비슷하다 라는 부분에서 어마어마한 장점이 되는 거야, 그래서 온라인 게임에 드믄드믄 키치 지향 그래픽이 나오는거고 그런 의미에서 던스의 그래픽은 라이트 유저를 포섭하려는 목적을 추론할 수 있겠지, 물론 이건 죄다 내 추측이므로 아무런 의미 엄성 ㅋㅋㅋㅋㅋ 근대 창피하다는 말이 그렇게 거슬리남?
휘슬블로어2013.04.02 17:08
신고삭제난 솔직히 던파 하다가도 창피하던데 .. 특히 페어리 뭐시기 이벤 때문에 집어넣은 크리쳐 육성 때문에 등골이 다 오싹하드라 ㅋㅋㅋㅋㅋㅋ
죠니워커2013.04.02 20:34
신고삭제그래두 아기자기해서 할맛은 나겠는데요??
too3152013.04.02 22:18
신고삭제한게임이란거에서 이미 이게임은 너무 큰 단점을 가지고 시작하는거 같아서 안쓰럽다.
큐트이다해2013.04.02 22:44
신고삭제난 할만하던데.. 나이도 많은데 ㅋ 문제는 열심히 안해서 저랩이였음.. 잠깐은 할만했음
클락로즈2013.04.03 03:38
신고삭제니들이 뭐라하든 할사람은 다함...최근 아기자기한 게임중에 괜찮게 나왔고만 뭔 말들이 많아! ㅋ
문제가 모야 어설프게 아기자기하단거야?! 그럼 엄청난 아기자기한 게임 그거 하고 싶냐?ㅋ
휘슬블로어2013.04.03 09:45
신고삭제문제 = 서버
아기자기야 뭐 취향이라고 치자, 서버 문제는 답이 읍다.
왜놈즐2013.04.03 10:34
신고삭제던스를 보면 토치라이트2 가 떠오른다. 캐릭터 귀엽고, 디아3랑 게임방식 똑같고,
토치라이트2는 칭찬 많이 먹었는데(나름??), 던스는 왜 까이는 걸까... 토치라이트2보다 잘만든것 같은데, 이눔의 키보드워리어 상전들 +_+
하긴 토치라이트2는 저예산 패키지 게임이라, 동정표가 많아서 그런가...
DC소서리스2013.04.03 14:24
신고삭제후우... 또 한게임이여?
닭다리킬러2013.04.05 19:19
신고삭제이팩트 하난 즥이던데
그리고 5000원 해피머니 문상 당첨되서
기분 up 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