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러티 하이 엔드 Hi-Fi 사운드 DAC , 오딘스트 HUD-mx2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음향기기의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은 누구나 눈독 들일 오딘스트의 DAC 앰프 HUD-mx2이다. HUD-mx2는 20만 상당의 고가의 제품으로 화려함과 다양한 스펙에 치중하지 않고 단순한 디자인에 복잡함 없는 앰프로 내부를 확인해 보면 다량의 고품질 부품을 사용해 거품 없이 속이 꽉 찬 앰프이다. 오딘스트 HUD-mx2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옵피티컬입력 방식 말고도 USB 입력방식을 지원해 스마트폰 기기들을 USB로 바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추가로 USB 입력으로 사용시에는 자동 전원 ON/OFF 및 절전모드 기능을 지원하여 편리성과 전력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HUD-2의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 리뷰를 통해 자세히 보록하자.

지금까지 간단한 음질 테스트를 통해 HUD-mx2를 자세히 알아봤다. 컴퓨터를 통해 Hi-Fi를 구현하는 사운드 덱의 출현은 일반인들이 생소해 하는 장비로 전문적인 오디오 마니아들에게서만 사용되는 장비였다. 하지만 PC이 일반화가 된 즈음 자연스럽게 압축이 되지 않는 디지털 신호를 바로 오디오 신호로 바꿀 수 있는 장비를 USB로 쉽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고음질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쓸만한 제품이다.

새롭게 버전 업된 오딘스트 HUD-mx2는 기존의 mx1 에 비해 최근 스마트폰 등이 대중화 된 것을 반영하여 스마트 폰과 연결이 된다는 아이디어까지 더한 제품이다. 또한 기타 고급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들이 만든 제품에 비해 휠씬 작고 가벼운 부피를 갖고 있다. 작아 졌지만 그 단점을 최소한 제품으로 음향 재생기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휴대하여 최상의 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번거롭게 전용 드라이버 설치 없이 편리하게 자동 인식돼 간단히 구동이 가능한 호환성을 갖고 있다.

또한 추가로 OPAMP를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것 또한 필자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부분이다. 음악은 매우 주관적이고 감성적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앰프 능력을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간단히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저음이 강한 OP AMP 과 고음을 깔끔하게 내줄 OPAMP 만 갖고 있으면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20만원 초반대로, 컴퓨터 주변기기 치고 비싼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오디오 시장에 맞추게 되면 최근 소니에서 출시된 PHA-1은 스마트폰을 위해 충전 배터리 포합되어 있는 작은 크기이지만 그 가격이 50만원을 넘어선다. 소니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30만원 정도인가? 차리리 그 차액을 멋진 헤드폰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HUD-mx2는 USB Audio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과 연결이 가능하다. 단순히 USB장치의 소리를 내주는 것이 아니라 USB 디지털 오디오신호를 S/PDIF (Optical TX)로 출력할 수 있는 DDC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USB Audio지원 스마트폰의 음원파일 또한 HiFi급으로 출력해주며, 초경량화로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 음원파일의 급에 따라 소리는 달라질 수 있다. 어디까지나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게 해주는 것이지 안 좋은 음원파일을 좋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하자.

스마트폰과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OTG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없이 구할 수 있다. 추가로 예약판 구매시 LG OTG케이블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