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복스 레보 와이어리스 등 국내 공식 출시 발표회

소공동에 위치한 프라자 호텔에서 140년 전통의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Jabra)가 프리미엄 레보, 레보 와이어리스, 복스 등 헤드폰 및 이어폰 3종을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자브라는 지난 해 출시된 블루투스 스피커인 솔메이트와 함께 뮤직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본격적으로 뮤직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자브라는 GN 넷콤 (GN Netcom)의 브랜드명으로 GN 넷콤은 현재 전세게 900 여명의 직원 및 20여 곳의 인터내셔널 세일즈 오피스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블루투스 모바일 헤드셋 공급 업체이다.

GN 넷콤의 모회사인 GN 스토어 노드는 1869년 창업자인 티엔트겐에 의한 덴마크 코펜하겐 기반의 전신 케이블 설치 회사로 설립이 되었다. 티엔트겐은 "세계의 발전은 커뮤니케이션에 달려있다" 라는 신념 하에 러시아와 극동 아시아 지역을 포함하여 해저 및 대륙을 관통하는 국제적인 전신망 구축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시장 상황에 맞춰 사업 다각화를 선언, GN 스토어는 보청기,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등 커뮤니케이션 사업 전반에 아우르는 통힌 기기 생산 업체로 발돋움하였다.

현재 GN 스토어 노드의 주력 사업 영역은 헤드셋 주력 회사인 GN 넷콤과 보청기 주력 자회사인 GN 리사운드으로 구분된다. GN 넷콤은 1987년 세계 최초 헤드셋 스테토마이크를 출시하고 1991년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선보이는 등 헤드셋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2년 미국 기업 자브라 인수를 통해 휴대폰과 연결이 되는 블루투스 헤드셋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사무용 헤드셋을 취급하는 세계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13년에는 감각적인 덴마크 및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터치 등의 고급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뮤직 프로덕트 제품군의 출시를 통한 뮤직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통신 및 보청기 사업에서의 오랜 기술을 보유한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가 선보이는 뮤직 제품들은 최상의 음질과 통화 품질을 모두 잡은 제품이 될 것이다.

자브라가 오늘 출시한 프리미엄 헤드폰 및 이어폰 3종은 자브라의 무선 기술과 음향 기술이 반영된 헤드론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 자브라 레보, 인이어 형태의 이어폰 자브로 복수이다. 3종 모두 까다로운 음악 애호가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기능 및 성능을 갖추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 강철 힌지, 꼬임 및 단선 방지 케이블 등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혔다. 또한 낙하, 휨, 접힘, 케이블 테스트 등 철저하고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와 레보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 와 레보에는 스타일리쉬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디자인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패드 처리된 헤드밴드와 메모리 폼 이어컵, 부드러운 플러쉬천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는 향상된 뮤직 경험을 위해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무선 헤드폰이다. 또한 자브라 복수는 깊은 사운드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된 컬러코어 이어젤로 완벽한 피팅감을 제공한다.

자브라, 복스

자브라는 애플 아이폰5나 삼성 갤럭시 S4 같은 최신 스마트폰에서도 향상된 음질을 즐길 수 있도록 뮤직 제품 전용 사운드 앱을 온라인 앱스토어에서 제공한다. 이 앱은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음역대의 음질 향상과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을 제공하여,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행사장에서는 주한 덴마크 대사 피터 뤼스홀드 한센, 자브라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수잔 사우어만이 참석했으며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이소라와 합동 공연으로 이름을 알린 힙합 뮤지션이 소울다이브가 참석하여 자브라의 뮤직 제품 시장 진출을 기념해 공동으로 제작한 노래인 " 넌 나의 노래"를 선보였다. 소울 다이브는 최근 가수 윤하 및 영화배후 소지섭과 음반작업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힙합 뮤지션으로 자브라와 소울다이브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엠넷, 네이버, 다음 등 뮤직 포탈에서 13일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