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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크라이시스로 알아보는 지포스 GTX T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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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이는 FPS 게임, 크라이시스3


크라이시스(CRYSIS) 시리즈는 당대 최고의 요구사양과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다양한 그래픽 효과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사실적인 야외환경을 구현해내는 크라이엔진 시리즈도 한 몫 한다. 가까이에 있는 풀숲이나 나무들은 물리효과에 의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의 움직임도 표현되는 등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그래픽이라는 찬사도 아깝지 않은 게임이다.

지난 2월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세 번째 이야기가 출시되었다. 전작의 스토리와 이어지는 크라이시스3는 정글이 되어버린 뉴욕주 리버티 돔을 활보하는 주인공이 되어, 악의 축으로 구분되는 셀(Cell) 세력을 저지하고 외계인 세프(Ceph)들을 제거하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크라이시스3의 경우 PS3 와 Xbox 360, PC 버전이 동시에 공개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Xbox 360 이나 PS3 처럼 사양이 정해져 있는 게임콘솔과 달리, 끊임없이 발전하는 PC버전은 최신 그래픽 효과까지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들 중 가장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해낸다. 전작인 크라이시스2는 출시 직후에 수차례 그래픽 패치가 적용된 전작보다 부족해보이는 그래픽 때문에 불평이 있었다. 이를 감안했는지 크라이시스3는 초기 PC버전도 호평을 받을 정도의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다.

3개 기기용 크라이시스3 가운데 가장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PC버전인 만큼 만족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위한 그래픽 카드의 책임이 막중하다. 특히나 크라이시스3는 출시 전 부터 개발사인 크라이텍의 CEO가 "크라이시스3는 모든 PC를 녹여버릴 것" 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 말대로 크라이시스3를 제대로 즐기려면 어지간한 PC로는 쉽지 않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크라이시스3의 출시를 기다렸다는 듯이 현존하는 모든 GPU의 성능을 뛰어넘는 지상 최강의 그래픽 카드, NVIDIA 지포스 GTX TITAN 이 그 위용을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컴퓨터의 DNA에서 태어난 지포스 GTX TITAN의 아성이 과연 크라이시스3에도 통할 지, 이번 기사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크라이시스3 에 어울리는 그래픽 카드, GIGABYTE 지포스 GTX TITAN



크라이시스3 를 위한 그래픽 카드, 지포스 GTX TITAN을 공급하는 곳으로는 글로벌 PC 컴포넌트 제조사인 GIGABYTE(기가바이트)가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여러 지포스 GTX TITAN 기반 그래픽 카드 정보를 접해본 독자라면 알겠지만, 지포스 GTX TITAN은 특정 브랜드의 수냉 에디션을 제외하면 모두 엔비디아에서 직접 제조하는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GIGABYTE 지포스 GTX TITAN 역시 크게 다른점은 없다. 간단한 부착물로 기가바이트에서 공급한 제품임을 표시하는 한편, 사용하지 않는 포트나 접점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더스트 캡을 제공하는 등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해놓았다.

그래픽 카드 외에도 독특한 구성물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속한 마우스 조작이 필요한 게이머들을 위해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게이밍 마우스 패드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 외에는 HDMI 케이블이나 D-Sub/DVI-I 젠더, PCIe/4핀(2) 보조전원 케이블 등 평범한 구성물들 가운데 생뚱맞은 트럼프 카드가 제공된다.

▲ 슈퍼게이밍을 위한 그래픽 카드, GIGABYTE 지포스 GTX TITAN
2688개의 CUDA코어와 6GB에 달하는 GDDR5 메모리로 지상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 세계 최고 성능의 그래픽 카드의 명성에 걸맞도록 아낌없이 품질을 높인 전원부 설계
솔리드 캐패시터보다 탄탈 캐패시터가 더 많이 사용되었고, Dr.MOS로 발열량을 낮춘 모습이다.

▲ 전체적으로 기판 휨을 방지하고 컴포넌트 발열을 낮춰주는 플레이트가 적용되었다.
  GPU 코어는 Vapor Chamber가 적용되어 발열이 방열판에 골고루 분산되어 냉각 효율을 높였다.



▲ 더스트 캡을 제공해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기가바이트 GTX TITAN
화면 출력포트 뿐만 아니라 PCI-Express 슬롯과 SLI 브릿지 커넥터에도 캡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크라이시스3 로 단일 GPU 최강의 성능을 맛보다, Single GPU

게이밍PC의 기본은 역시 초고성능 그래픽 카드 한 장으로 시작한다. 기존의 최상위 그래픽 카드들에 비해 얼마나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지포스 GTX TITAN의 주 사용층인 하드코어 게이머들이나 파워 유저들은 주로 27인치~30인치 사이의 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테스트 해상도는 2560x1600급으로 진행했다.

기존의 단일GPU 최상위 모델이었던 지포스 GTX 680이 22~23fps가량의 속도를 보여주는 구간에서 지포스 GTX TITAN은 36fps로 단일GPU 그래픽 카드 최고의 성능을 과시했다. 지포스 GTX 690의 성능이 높게 측정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2개의 GPU로 이루어진 그래픽 카드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멀티 그래픽 카드의 시작! 듀얼 지포스 GTX TITAN, 2-Way SLI

최근에는 3-Way SLI 까지 지원하는 메인보드들도 많지만,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보급형 메인보드들이나 mATX 메인보드들은 최대 2개의 PCIe 16x 슬롯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구현할 수 있는 멀티 그래픽 카드 구성은 필연적으로 2-Way SLI 환경이 된다.

하나의 GPU내부 코어의 개수는 성능과 정비례하지만, 멀티GPU 환경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면 프로세서(CPU)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의 지원여부와 효율에 따라 성능 향상 정도가 달라진다. 다행히 크라이시스3는 초고사양 게이밍PC를 위한 게임답게 멀티GPU를 지원한다.

아직까지 멀티GPU의 효율이 크게 높은편은 아니지만 2-Way SLI만 구성되더라도 고해상도에서 크게 떨어지는 성능하락을 막을 수 있다. 예상대로 지포스 GTX TITAN은 2-Way SLI를 구성하면서부터 지포스 GTX 690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게이밍 그래픽 카드의 3단 합체! 지포스 GTX TITAN, 3-Way SLI

3-Way SLI는 성능을 위해 어떤 타협도 없이 최고 사양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게이머 위한 구성이다. 슈퍼게이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지포스 GTX TITAN과 어울리는 구성이기도 하다. 2-Way SLI를 적용했을때만큼의 효율은 나오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GPU의 성능이 뛰어난 만큼 3-Way SLI에서의 성능도 독보적이다.

멀티GPU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이나 효율이 낮은 게임에서는 SLI를 구성해 놓았더라도 GPU 하나하나의 성능이 높아야 한다.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NVIDIA GeForce GTX TITAN 모델은 감히 지상 최강의 게이밍 그래픽 카드라는 이름으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최고의 게임을 위한 최고의 그래픽 카드, GIGABYTE 지포스 GTX TITAN

크라이시스3는 아직 Very High 옵션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전작인 크라이시스2가 패치를 통해 최고 옵션인 ULTRA가 추가된 것으로 미뤄볼 때, 크라이시스3 역시 전작과 같이 패치를 통해 그래픽 품질을 더욱 높일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크라이시스2는 출시된 직후, 그래픽 향상 패치들을 통해 비주얼이 크게 상승한 크라이시스1에 비해 그래픽이 부족해 보인다는 평을 받았었다. 하지만 크라이시스2도 업데이트를 통해 다이렉트X 11 효과가 적용된 ULTRA 옵션 등 화려한 비주얼 효과가 추가되면서 찬사를 받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도 크라이시스3의 그래픽은 훌륭하다. 하지만 슈퍼게이밍 그래픽 카드 지포스 GTX TITAN의 뛰어난 성능으로 미뤄볼 때, 더욱 사실적인 비주얼 효과들을 추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셈이다. 더욱 화려해질 그래픽 효과를 준비하는 하드코어 게이머라면 지포스 GTX TITAN,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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