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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지포스 GTX660 TURBO D5 2GB VF1500, 강력한 잘만 쿨러로 소음없이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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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지포스 GTX660 TURBO D5 2GB VF1500, 강력한 잘만 쿨러로 소음없이 게임을!


메인스트림급 GTX660이 이미 게이밍 시스템에 많이 쓰이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현재 피시방에서도 GTX600이 많이 보일정도로 이미 게이밍 시스템의 표준 그래픽카드라고 불릴만할 정도다. 오늘 소개할 GTX660은 레퍼런스카드가 아닌 잘만의 제품으로서, 쿨링에 강한 VF1500쿨러를 달고 등장하였다.

VF1500은 예전 지포스8800, 8600과 라데온 HD4850이 한창 판매율이 높을 때, 같이 OEM 쿨러로 많이 쓴 VF1000 과 유사한 모델이다. VF1000과 방열판의 구조가 거의 비슷하며, 히트파이프도 4개로 방열판은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VF1000이 80mm 팬 한개였던것의 비해, 92mm 팬 두개를 장착함으로써 더 강력해진 쿨링능력을 자랑하며, 4핀 연결을 통해 팬RPM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더 저소음으로 작동한다. 게다가 팬을 통해 흡수되는 바람이 방열판을 지나 직접 그래픽카드 기판을 쿨링해줌으로써 전원부까지 쿨링이 된다.

잘만 지포스 GTX660 TURBO D5 2GB VF1500

제조사
잘만
문의처
잘만테크(주)
GPU 스펙
GK106
제조 공정
28nm
쿠다 코어
960개
코어 클럭
1,006Mhz (GPU Boost 시 1,059Mhz)
텍스처 필 레이트
80.5 GTexel/s
메모리 클럭
1,502Mhz
메모리 용량
DDR5 2GB
메모리 인터페이스
192 Bit
메모리 대역폭
144.2 GB/s
3D Vision Surround
지원
MS DirectX / OpenGL
DirectX 11.1 / 3.2 지원
크기
20.8cm x 4.3cm x 11.0cm
버스 지원
PCI Express 3.0
디스플레이 지원
DVi x 2개, HDMI x 1개, DisplayPort x 1개
최대 소비전력
130W
파워 커넥터
6핀 x 1개
가격
27만원대

잘 만든 잘만 GTX660 TURBO D5 2GB VF1500 그래픽카드 외형 살펴보기



▲ 그래픽카드에 비해 박스의 크기가 과도하게 큰데, 내부를 보면 알 수 있다. 박스와, 스펀지, 에어캡으로 3중포장이 되어 있어서 어떤 충격에도 그래픽카드 본체는 안전하다.




▲ 길이가 총 20.8cm인데, 그 길이가 거의 다 VF1500 쿨러의 크기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 짧은 GTX660 기판에 비해 쿨러와 방열판이 더 커다란 모습을 보면, 얼마나 쿨링능력이 뛰어난지를 짐작할 수 있다.

▲ 잘만 92mm 듀얼팬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 프레임은 플라스틱이며, 유광과 무광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92mm 두개의 팬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람을 안으로 효율적으로 불어 넣기 위해 9개의 블레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 VF1500 의 장착을 위해 4개의 나사가 있는데, 기판과 나사 사이에 절연 플라스틱이 있어서, 쇼트에 따른 고장을 방지하여 준다. 다만, 이 4개의 나사가 타 그래픽카드에 비해 상당히 위쪽으로 돌출된 구조라 사제쿨러 장착시 조금 위험하다. 작고, PCI Express 슬롯이 높은 위치에 있는 메인보드에서 사제쿨러와 간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쿨러의 명가 잘만! VF1500은 어떻게 생겼을까?


▲ 잘만의 VF1500쿨러다. 과거에 지포스 8000시리즈와 라데온의 HD4000t시리즈때 유행하였던 VF1000모델에서 92mm 2개로 쿨러가 변경된 것외에는 별 차이가 없다.


▲ VF1000과 동일하게 히트파이프 4개로 구성되어 있다. 히트파이프를 통해 열을 골고루 방열판에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넓은 팬과 함꼐 사용시 쿨링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 잘만의 CNPS시리즈 쿨러를 사본사람들을 다들 알만한 거울래핑이다. 코어 접촉부분이 거울처럼 보일정도로 균일하게 평면이기 때문에 거울래핑이라고도 불리는데, 방열반과 코어가 붙을때 공기층이 형성되지 않아서 열전도에 효율적이다,


▲ 히트파이프 4개로 구성된 방열판이 GTX660의 기판보다 넓다. 방열판으로 유입되는 바람이 기판 전체를 쿨링해주는 구조이다.

▲ 쿨러는 상단 플라스틱 덮게에 고정도어 있으며 92mm 팬 2개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의 6개의 블레이드가 아닌 9개의 블레이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조용하며 풍량은 더 뛰아나다.

전원부 발열까지 신경쓴 잘만 GTX660 TURBO D5 2GB VF1500


▲ 메인스트립급 그래픽카드지만, GTX660의 기판은 매우 짧다. 덕분에 작은 케이스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전원부에도 방열판이 붙어 있는데, 92mm 팬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쿨링 능력이 배가 된다.


▲ DDR5 2GB의 용량을 가지며, 하이직스 메모리로 이루어져 있다. 메모리가 기판의 양쪽에 다 붙어 있는데, 쿨러 방향에 있는 메모리는 쿨링이 잘되는 것에 비해 기판 뒷면 메모리에 대한 쿨링 대책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 엔비디아 GK106칩이 사용되었다. GTX660으로 불리기도 하며, 쿠다코어 960개로 전세대 GTX500 시리즈보다 월등히 높은 성능을 보여주며, 28nm 제조공정으로 더 낮은 소비전력을 자랑한다.

▲ 잘만 GTX660 TUBRO 버전은 기존의 GTX660 레퍼런스 버전에 비해 코어가 오버클럭된 모델이다. 오버클록으로 인해 전원부쪽에 무리가가 발열이 더 많아지는데, 잘만 GTX660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원부에 방열판을 덧씌웠다.

▲ 92mm팬 2개는 4pin연결로 되어있으며 그래픽카드의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속도 조절이 가능해, 온도는 더 낮으면서, 더 조용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 그래픽 출력으로는 DVI 포트 두개와 HDMI 포트, DP포트로 이루어져 있다. DVI 2개와 HDMI를 이용해 트리플 모니터 구성도 가능하며, DP포트를 이용해 초고해상도 10Bit 모니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오버클럭된 잘만 GTX660 TURBO. 성능은 과연 어떨까? #1

▲ 기존의 GTX660보다 팩토리 오버 된 버전으로, 공장 출하시부터 오버가 되어 나온 버전이다. 오버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수명이나 고장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코어 클럭은 1,006MHz 으로 기존의 GTX660보다 약 2~3% 빠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3D MARK 11 테스트 시스템

CPU
인텔 i5-3570T @2.3Ghz
RAM
삼성 DDR3 PC-12800 4GB x2
M/B
Asrcok Z77 EX6
SSD
OCZ VERTEX4 256GB
POWER
Seasonic G550 550W



▲ 잘만 GTX660 TURBO D5 2GB VF1500 3D MARK 11 테스트
3D MARK 테스트는 세가지로 나눠지는데, 엔트리 테스트는 해상도가 낮은 환경에서 하는 테스트고, 퍼포먼스는 중간 해상도, 익스트림은 고해상도 환경에서의 테스트이다. 엔트리는 해상도가 낮은 만큼 CPU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점수가 측정 되지만, 익스트림은 그래픽카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점수가 측정된다.

오버클럭된 잘만 GTX660 TURBO. 성능은 과연 어떨까? #2

3D MARK 11 테스트 시스템

항목 인텔 i5-3570T @2.3Ghz
항목 삼성 DDR3 PC-12800 4GB x2
항목 Asrcok Z77 EX6
항목 OCZ VERTEX4 256GB
항목 Seasonic G550 550W


▲ 잘만 GTX660 1,006Mhz 과 기존의 레퍼런스 GTX660 980Mhz를 비교하였다. 마법의 그래프가 아니니 하단의 점수를 자세히 보자.
레퍼런스의 엔트리 점수는 8712, 퍼포먼스는 6215, 익스트림은 2193점으로 측정되었고, 잘만 제품은 엔트리 8766, 퍼포먼스 6264, 익스트림2203점으로 미약하게 성능이 올라간 것은 맞으나 오버클럭에 따른 성능의 차이는 1%에 불과하다. 오버클럭 버전이라고 너무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
잘만스러운 쿨러 VF1500을 장착한 효과는?


▲ 4핀팬을 착용하고도 특이하게 팬의 RPM변화가 매우 적었다. 시스템이 있는 환경에 따라 온도와 RPM차이가 있겠지만, 브레인박스 테스트시 아이들에선 1450RPM, 풀로드에서는 1500RPM이 측정되었다. 기존 레퍼런스에 비해 초기 구동 RPM이 훨씬 높은것으로 나타났지만 풀로드 RPM은 훨신 낮은 회전수를 보여주었다.
▲ 역시 잘만 VF1500이라고 할 수 있는 온도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 온도는 24도 였으며, 풀로드시 49도가 측정되었다. GTX660 레퍼런스 그래픽카드 풀로드시 70도에 가까운 온도에 비하면 매우 낮은 온도를 유지함을 알 수 있다.
역시나 쿨러의 명가 잘만이 만들면 조용하다.

잘만 GTX660 TURBO D5 2GB 는 오버클럭이 되고 VF1500쿨러를 통해 쿨링이 강화된 제품이다. 하지만 980Mz에서 1,006Mhz로 미약하게 오버가 되었기 때문에 성능이 1%밖에 차이가 안나며, 실제 게임 플레이시 이를 사람이 느끼기엔 어렵다.

VF1500을 이용한 쿨링테스트에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주고 싶을 정도이다. 아이들 상태에서는 1440RPM으로 작동하여 레퍼런스 GTX660 보다 조금 큰 풍절음을 들려주었으나, 작동온도가 실내 기온과 거의 비슷한 24도를 기록하였다. 풀로드 상태에서 VF1500 쿨러의 특징이 확실히 드러났는데, 풀로드시 1500RPM으로 작동하며, 레퍼런스 GTX660의 70도에 가까운 작동온도보다 훨씬 낮은 49도로 작동하였다. 물론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테스트시 동일한 세팅으로 한 것을 고려하면 잘만 VF1500 쿨러의 성능은 뛰어난 것임에 틀림없다.

평소에 3D 온라인 게임, 패키지 게임을 자주 즐기면서 GTX600시리즈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사용자에게 저소음, 저발열, 고성능 그래픽카드 잘만 지포스 GTX660 TURBO D5 2GB는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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