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의 주인공은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13.3인치 초경량
울트라북인 Z360 시리즈입니다. 이 제품은 그동안 노트기어 독자들로부터 많은 리뷰 요청을 받은 제품이기도
한데요, 소비자들의 리뷰 요청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제품임을 의미합니다. |
|
특히 13.3인치 모델에 풀 HD 해상도를 적용한 제품의 경우 일반
울트라북 대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입니다만, LG 울트라북 Z360 시리즈의 경우 i3-3217U
(1.8GHz) 프로세서, 120GB SSD 탑재 모델이 130만원 내외(실판매가 기준), i5-3317U (1.7GHz) 프로세서, 128GB
SSD 탑재 모델이 140만원대를 구성,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 탑재로 인한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였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
LG는 울트라북 Z360을 가벼우면서 쓰기 편한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는데요, 우선 두께가 13.6mm로 13.3인치 울트라북 가운데 돋보이는 슬림 사이즈로 제작되어 있습니다만 2개의 USB 3.0
단자를 비롯하여 표준 규격의 HDMI 단자를 갖추고 있고 메모리를 슬롯 방식으로 설계, 차후 업그리이드가 가능합니다. 특히 아직까지 용량
부분에서 불리한 SSD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이크로 SD 슬롯을 듀얼로 구성, 64GB 모듈 두 개를 사용하여 128GB의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표준 노트북 기준으로 보면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최소 수준의 두께와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울트라북에서는 사용 편의성과 제품 구입을 크게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에 해당합니다. |
|
LG 울트라북 Z360는 모델에 따라 i3-3217U (1.8GHz)
프로세서, i5-3317U (1.7GHz) 프로세서, i7 3517U (1.8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로 나뉩니다. 서론 부분에서 언급해
드린바와 같이 프로세서 타입과 상관 없이 풀 HD IPS 액정이 일괄 적용되어 있어 디스플레이 품질에 높은 비중을 두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트라북에서 중요한 부분인 SSD는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상위 모델만 180GB가 탑재되며 나머지 모델에는 120GB 용량이
기본 탑재됩니다. |
|
제조 공정은 아이비브릿지 일반 프로세서와 동일한 22나노 공정이며
소비 전력(TDP)은 샌디브릿지 저전력 프로세서와 동일한 17W입니다. 그래픽은 내장 방식으로 프로세서 통합형인 인텔 그래픽스 HD4000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는 최초로 다이렉트 X 11을 지원합니다. 인텔은 아이비브릿지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샌디브릿지 내장
그래픽 성능에 비해 약 2배 정도 향상되었다고 강조합니다. |
|
리뷰 제품은 엔지니어용 샘플인 관계로 4GB 용량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실제 판매되는 양산 모델에는 8GB가 기본 제공됩니다. 슬롯 방식이기 때문에
차후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저장 매체는 M-SATA3 규격의 고성능 SSD가 탑재되어 있으며 리뷰 모델은 180GB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 16:9 와이드 비율이며 지원 해상도는 풀 HD인 1920X1080 입니다. 현재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에서
13.3인치 1920X1080는 가장 높은 해상도에 해당합니다. 특히 좌우는 물론 상하 시야각에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하는 IPS 방식을 사용,
디스플레이 활용도를 높인 점이 Z360 시리즈의 장점입니다. 디스플레이 베젤 상단에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30만 화소의 웹캠을 장착, 화상
채팅, 화상 회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6.4시간을 보장하는 3셀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44.4Wh)를 본체
내장하고 있으며 제품의 외형 사이즈는 가로 314mm, 세로 219mm, 두께 13.6mm이며 본체 무게는 1.15kg입니다. 이 외에도 파워
코드 일체형 어댑터로 휴대성을 높였고 6초의 부팅 시간으로 휴대용 기기에 준하는 사용 편의성을 갖춘 점도 Z360의
장점입니다. |
|
국내 기업 가운데 LG는 젊고 도전적인 이지미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최근 2년여간 노트북 사업 분야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2005년 1월, IBM과 결별하고 XNOTE라는 독자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한 LG는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트랜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여럿 선보인바 있습니다. |
|
리뷰어에게 국내 PC 기업에서 선보인 제품 가운데 최고의 모델을
꼽으라면 ’지난 2006년 LG가 출시한바 있는 TX 시리즈’라고 주저 없이 말합니다. |
|
리뷰어가 꼽는 LG의 두번째 역작은 지난 2007년 12에 선보인
P300 시리즈였습니다. ’고성능 휴대 노트북 경쟁’에 불을 당긴 P300 시리즈는 광학드라이브를 제외한 13.3인치, 1.6kg의 전형적인
휴대 노트북 PC 구조였습니다만, 당시 고성능 노트북에 탑재되던 하이앤드급 그래픽 칩셋인 지포스 Go 8600M GS를 탑재, 국내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된바 있습니다. |
|
LG는 디자인 부분에서도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블랙, 화이트 패밀리룩을 가장 먼저 노트북에 적용(2006년말 출시된 Z1, S1, C1 시리즈)한바 있습니다.
울트라북 Z360 시리즈 역시 2013년 독일 iF 디자인상 수상을 비롯하여 외형 디자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
|
상판 케이스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하판은 마그네슘
합금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표면 마감은 무광 화이트 컬러입니다.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과 같은 금속 소재를 사용할 경우 헤어컷 마감이 수율
면에서는 가장 유리합니다.
|
Z360 시리즈의 상판 표면의 마감을 비롯하여 질감, 기구의 조립
상태 등은 프리미엄 울트라북으로서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깔끔하면서 제품의 슬림함을 잘 표현한 전면부와 13.6mm의 얇은 두께감이 잘 살아
있는 후면, 포트부만 남기고 슬림하게 커팅한 측면부, 본체와 유격 없이 정밀하게 밀착되어 있는 측면 모서리, 상판과 동일한 무광 화이트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닥면 등 외형적으로 크게 흠잡을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
측면 모서리 부분에 LG 로고만 프린트 되어 있는 깔끔한 상판의
모습입니다. 무광 화이트의 따뜻한 느낌이 금속재 특유의 차가운 표면을 부드럽게 보이도록 해줍니다. 화이트 상판의 장점은 잦은 손접촉으로 인한
지문이나 얼룩 등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상판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
|
두 개의 얇은 판이 겹쳐진 것처럼 보이는 모서리 부분입니다. 실제
두께는 13mm가 넘습니다만, 시각적으로는 6-7mm 정도로 얇게 커팅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
|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상판이 마치 얇은 판처럼 보이는군요. Z360
시리즈는 상판 두께를 3.6mm로 설계, 슬림 노트북 특유의 시원한 선이 잘 강조되어
있습니다. |
|
모서리 부분은 완만한 각도로 라운딩 처리되어 있는데요, 대부분의 슬림
울트라북이 직각에 가까운 각진 형태로 제작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
|
전자 저울을 사용하여 Z360의 무게를 실측해 보겠습니다. LG에서는
Z360의 무게를 1.15kg으로 규정하는데요, 실제 측정해본 결과도 1.15kg을 나타냈습니다. |
이 리뷰는 노트기어(www.notegear.com)에서 제공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이어지는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 Copyrights ⓒ 노트기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