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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 중 하나인 '퍽즈(Perkz)' 루카 페르코비치가 은퇴를 선언했다.
퍽즈는 6일 자신의 공식 X를 통해 '시대의 끝'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퍽즈는 "이 영상은 내 은퇴 발표 영상이다"라며, "나는 26세의 나이로 은퇴하는 것이며, 이상해 보이지만 이것이 바로 e스포츠다"라고 밝혔다.
퍽즈는 2014년 데뷔해 2015년 게이머즈2 e스포츠 팀을 통해 1부 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2015년 연말 G2 e스포츠로 이적한 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당시 프나틱에서 높은 실력을 자랑하던 '캡스(Caps)' 라스무스 뷘터가 G2로 이적하자,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전향하며 커리어 전성기를 누렸다. 퍽즈는 2019년 대만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했고, G2에서 도합 여덟 번의 정규 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1년 그는 몸 담던 유럽에서 벗어나 북미 명문 팀 클라우드 나인으로 이적했고, 정규 시즌 준우승을 거뒀다. 이후 2021년 12월 팀 바이탈리티에 합류하며 유럽으로 복귀했지만, 이후 전성기의 기량은 보여주지 못했다. 2023년에는 팀 헤레틱스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 초에는 영국 통합 리그 소속 루디 색의 탑 라이너로 이적했다.
퍽즈는 ‘시간을 관리하기 어렵고, 모든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더 이상 감당하고 싶지 않다’라며 은퇴 사유를 밝혔다. 퍽즈는 "나는 항상 최선을 다했고, 내가 이룬 성공과 커리어에 감사한다"라며, "팀, 클럽 관계자, 코치, 팬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정말 멋진 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퇴 발표 2일 전, 그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퍽즈는 "나는 언제나 월즈 트로피를 드는 것을 꿈꿨고, 결국 실패했음에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2043년, 내 아이는 준비될 것이고, 태어나자마자 훈련을 받아 유럽을 최고의 자리에 올릴 선택받은 자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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