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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에는 지난 4월에 시작된 16 시즌부터 특정 영웅 사용을 금지하는 '영웅 금지'가 도입됐다. 그렇다면 가장 많이 금지된 영웅은 누구일까? 블리자드가 이에 대한 공식 데이터를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23일 오버워치 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PC·콘솔 플랫폼별, 등급별로 나누어 어떠한 영웅이 많이 밴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우선 PC에서는 솜브라가 85%로 1위를 차지했고, 자리야가 59%, 둠피스트가 43%로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콘솔에서도 1위는 93%를 기록한 솜브라이며, 2위는 57%의 자리야, 3위는 23%의 시메트라다.
반대로 PC에서 가장 금지율이 낮은 영웅은 바티스트로 0.16%에 불과하며, 콘솔에서는 0.24%에 그친 한조다. 16 시즌에 등장한 신규 영웅 프레야는 PC에서는 금지율 27%로 점점 상승하고 있으나, 콘솔에서는 낮게 유지되고 있다.

PC와 콘솔의 마스터 등급 이상 역할별 금지율도 살펴볼 수 있었다. 우선 PC 마스터 등급 이상에서는 공격은 프레야가 가장 높았고, 돌격은 D.VA, 지원은 아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콘솔 마스터 등급 이상에서는 공격 1위는 솜브라이며, 돌격은 D.VA, 지원은 메르시가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자리야는 가장 높은 금지율을 기록한 돌격 영웅이지만 마스터 이상에서는 D.VA가 가장 높았다"라며 등급별로도 금지율에 차이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지역별 데이터도 공개됐다. 한국, 유럽, 미국 모두 마스터 등급 이상에서는 공격은 프레야, 돌격은 D.VA, 지원은 아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메르시와 레킹볼의 금지율이 높지만 한국에서는 크게 낮았고, 한국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금지되는 영웅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금지 목록에 포함하는 영웅 수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등급이 높을수록 금지되는 영웅의 통일성이 높았다. 아울러 그랜드마스터에서는 평균적으로 4명이 금지됐으나, 브론즈에서는 6명으로 늘어났다. 역할군별로는 공격에서 통일성이 가장 낮았고, 돌격, 지원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그랜드마스터에서는 세 역할군이 모두 비슷한 금지율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 제작진은 최상위 등급에서 세 역할군이 미치는 영향력이 유사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블리자드는 앞서 소개한 데이터를 영웅 밸런스 조정에 활용한다. 제작진은 "특정 맵에에서 금지되는 비율이 높다면 범용적인 방향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고, 비주류 영웅은 성능과 관계없이 일부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개발팀은 영웅 금지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유저 의견을 토대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현재 고려 중인 부분은 선호 영웅(선호하는 영웅을 선택하는 것) 동점 시 결정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아울러 17 시즌에는 전장 투표 추가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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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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