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모 IP로 새 게임을? 펄어비스 게임 제작 공모전 연다

성인 누구나 한 팀이 돼 '검은사막 모바일' IP 기반 게임을 개발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펄어비스는 17일, 검은사막 모바일 IP 활용 게임 제작 공모전 ‘만들어봐 나만의 모험(이하 만나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나모는 펄어비스가 게임 인재 발굴과 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구상한 공모전이다.

만나모는 나이, 학력, 전공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 누구나 3~6명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응모자는 오는 5월 21일까지 검은사막 모바일을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 혹은 콘텐츠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게임 장르 및 규모 제한은 없으며, 게임 제작 아이디어를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공모전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대상팀에게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펄어비스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수상과 별도로 ‘만나모 제작팀’에 선정되면 펄어비스 사옥에서 실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만나모 제작팀에 선정된 참가자는 검은사막 엔진(BlackDesert Engine)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으며, 제작 기간 동안 펄어비스 현업 개발자들의 가이드와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다. 함께 최신 개발 장비와 매월 급여, 펄어비스 복지시설 이용, 펄어비스 지원시 채용 특전도 제공된다.

안형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디자인실장은 “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게임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 IP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자유롭게 표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