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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메카] 피크민, 그 오묘한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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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명작 게임이라면, 그 캐릭터까지 수집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게임메카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인 신상 및 인기 피규어를 소개하는 '피규어메카'를 연재합니다. 게임 피규어가 있는 곳엔 어디든 달려가는 남자, Hawe가 전해드리는 피규어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이번 피규어메카 주제는 운반하고 싸우고 늘어나고 잡아먹히는 미지의 생물이 주역인 게임, 바로 피크민 시리즈입니다. 신비로운 생명체 피크민은 사실 조금만 엇나가게 그리면 기괴함과 무서움으로 가득할 법한 비주얼이지만, 게임에서는 꽤나 생동감과 귀여움이 살아나도록 표현되어 있어서 같이 여행을 하며 치유받는 느낌도 듭니다. 

이런 피크민은 일본에선 예전부터 유명한 IP였지만, 국내에선 아니었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닌텐도 팬들이나 즐기는 마이너한 게임 취급을 받았거든요.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 갑자기 인기가 올라 일반인들이 역으로 게이머에게 전파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쩍 친근해진 피크민 피규어들을 한 번 모아봤습니다.

피크민 - 올리마 - 월드 오브 닌텐도(JAKKS Pacific)

피크민 시리즈의 주인공인 캡틴 올리마. 알고보면 닌텐도의 영원한 마스코트 마리오를 뒤집은 이름인데, 자유로운 배관공 영웅 마리오와는 달리 불운한 회사원이다. 큰 코와 스누피를 떠올리게 하는 졸린 눈, 우주복 차림의 조합이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온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피크민 시리즈의 주인공인 캡틴 올리마. 알고보면 닌텐도의 영원한 마스코트 마리오를 뒤집은 이름인데, 자유로운 배관공 영웅 마리오와는 달리 불운한 회사원이다. 큰 코와 스누피를 떠올리게 하는 졸린 눈, 우주복 차림의 조합이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온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파랑, 노랑, 빨강 피크민, 캡틴 올리마(닌텐도)

 올리마와 그를 따르는 빨강, 파랑 피크민들의 행진. 전진 포즈를 피크민들이 따라하는 것이 매우 귀엽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올리마와 그를 따르는 빨강, 파랑 피크민들의 행진. 전진 포즈를 피크민들이 따라하는 것이 매우 귀엽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테라리움 콜렉션 - 일단 한 개 뽑자!(Re-ment)

피크민 시리즈에서 첫 발을 내딛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강 피크민 뽑기 액션을 피규어로 구현했다. 무심한 표정으로 온 힘을 다 내서 빨간 피크민을 뽑는 올리마도 그렇지만, 자기가 뽑힌 것에 깜짝 놀라는 피크민의 눈동자도 깜찍하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피크민 시리즈에서 첫 발을 내딛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강 피크민 뽑기 액션을 피규어로 구현했다. 무심한 표정으로 온 힘을 다 내서 빨간 피크민을 뽑는 올리마도 그렇지만, 자기가 뽑힌 것에 깜짝 놀라는 피크민의 눈동자도 깜찍하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2 콜렉션 피규어 Vol.2 - 빨간 피크민(아가츠마)

피크민 시리즈의 대표 마스코트이자 가장 먼저 만나보는 피크민인 빨강 피크민. 피크민의 버전은 머리에 달린 잎이 성장하면서 봉오리가 되었다가 꽃을 피워낸 세 가지가 존재한다. 마치 포켓몬스터의 이상해씨-이상해풀-이상해꽃을 떠오르게 하는 부분(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피크민 시리즈의 대표 마스코트이자 가장 먼저 만나보는 피크민인 빨강 피크민. 피크민의 버전은 머리에 달린 잎이 성장하면서 봉오리가 되었다가 꽃을 피워낸 세 가지가 존재한다. 마치 포켓몬스터의 이상해씨-이상해풀-이상해꽃을 떠오르게 하는 부분(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깜짝 달걀 빨강 피크민(반다이)

빨강 피크민은 일반적으로 불에 면역인 성능을 갖고 있지만, 피규어를 보다 보면 위에 달린 뿌리 흰색 부분과 녹색의 잎도 불을 잘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이하게 이 피규어만 뿌리의 흰 부분이 눈에 띈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빨강 피크민은 일반적으로 불에 면역인 성능을 갖고 있지만, 피규어를 보다 보면 위에 달린 뿌리 흰색 부분과 녹색의 잎도 불을 잘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이하게 이 피규어만 뿌리의 흰 부분이 눈에 띈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 빨강 피크민 - 월드 오브 닌텐도(JAKKS Pacific)

가장 인체 비율에 맞게 표현되서인지 생동감있게 느껴지는 빨간 피크민 피규어. 가장 원본에 가까운 품질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가장 인체 비율에 맞게 표현되서인지 생동감있게 느껴지는 빨간 피크민 피규어. 가장 원본에 가까운 품질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 노랑 피크민 - 월드 오브 닌텐도(JAKKS Pacific)

커다란 귀가 특징인 노랑 피크민. 전기에 면역이라는 점에서 피카츄가 떠오른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외계인에 가장 가까운 외형을 지닌 피크민이기도 하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커다란 귀가 특징인 노랑 피크민. 전기에 면역이라는 점에서 피카츄가 떠오른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외계인에 가장 가까운 외형을 지닌 피크민이기도 하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깜짝 달걀 노랑 피크민(반다이)

조금 더 단순화 된 디자인의 노랑 피크민. 특유의 흰색 뿌리는 여기서도 잘 재현되어 있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조금 더 단순화 된 디자인의 노랑 피크민. 특유의 흰색 뿌리는 여기서도 잘 재현되어 있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2 콜렉션 피규어 Vol.2 - 노랑 피크민(아가츠마)

꽃을 피웠을 때의 노랑 피크민 피규어. 몸체가 노란색이라서일까, 꽃과의 조합이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꽃을 피웠을 때의 노랑 피크민 피규어. 몸체가 노란색이라서일까, 꽃과의 조합이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테라리움 콜렉션 - 전기는 맡겨주세요!(Re-ment)

전구속에 들어가 빨간 선과 파란 선을 각자 잡고 필라멘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매우 귀엽게 느껴지는 노랑 피크민들의 모습. 이런 전구라면 무한발전도 꿈이 아니지 않을까?(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전구속에 들어가 빨간 선과 파란 선을 각자 잡고 필라멘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매우 귀엽게 느껴지는 노랑 피크민들의 모습. 이런 전구라면 무한발전도 꿈이 아니지 않을까?(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 파랑 피크민 - 월드 오브 닌텐도(JAKKS Pacific)

피크민 중 가장 유용하게 쓰이며, 입과 같은 아가미가 달려있는 파랑 피크민. 색깔처럼 물에 강하다. 유일하게 입이 있는 피크민이라서일까, 뭔가에 놀란 듯한 표정이 읽혀진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피크민 중 가장 유용하게 쓰이며, 입과 같은 아가미가 달려있는 파랑 피크민. 색깔처럼 물에 강하다. 유일하게 입이 있는 피크민이라서일까, 뭔가에 놀란 듯한 표정이 읽혀진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2 콜렉션 피규어 Vol.2 - 파랑 피크민(아가츠마)

기본형 파랑 피크민. 투박한 조형 때문인지 얼핏 물고기 같아 보인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기본형 파랑 피크민. 투박한 조형 때문인지 얼핏 물고기 같아 보인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깜짝 달걀 파랑 피크민(반다이)

특유의 흰색 뿌리도 건재한 깜짝 달걀 버전 파랑 피크민. 왠지 머리의 잎이 더 싱싱하게 자랄 것 같은 느낌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특유의 흰색 뿌리도 건재한 깜짝 달걀 버전 파랑 피크민. 왠지 머리의 잎이 더 싱싱하게 자랄 것 같은 느낌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 파랑 피크민 - 일하는 피크민 콜렉션(닌텐도)

이건 피규어라기보단 유리컵 뚜껑 손잡이에 가깝지만, 물 속에 있는 파랑 피크민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소개하고자 한다. 입 모양도 물고기처럼 아가미 모양이 더 자세하게 보인다는 것이 특징(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이건 피규어라기보단 유리컵 뚜껑 손잡이에 가깝지만, 물 속에 있는 파랑 피크민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소개하고자 한다. 입 모양도 물고기처럼 아가미 모양이 더 자세하게 보인다는 것이 특징(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테라리움 콜렉션 - 물가에서 한 숨 휴식(Re-ment)

물에 강한 파랑 피크민들과, 물에 약해서 잎 위에서 떠다니는 빨강 피크민의 한 장면을 피규어화했다. 분명 파랑 피크민은 물에 강한데, 표정을 보면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물에 강한 파랑 피크민들과, 물에 약해서 잎 위에서 떠다니는 빨강 피크민의 한 장면을 피규어화했다. 분명 파랑 피크민은 물에 강한데, 표정을 보면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친숙한 원생생물 콜렉션 - 차피 - 와인드업 토이(닌텐도)

피크민 시리즈의 영원한 빌런 차피. 개구리 얼굴에 두 다리만 달린 듯한 기괴한 모습이 으스스하게 느껴지지만, 피크민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만나고 싸우게 될 빌런이기도 하다. 사실 인게임내에서는 그렇게까지 무섭게 느껴지지 않게 표현됐다. 단순 무식한듯 하면서도 매사에 무심한 듯한 표정이 잘 재현됐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피크민 시리즈의 영원한 빌런 차피. 개구리 얼굴에 두 다리만 달린 듯한 기괴한 모습이 으스스하게 느껴지지만, 피크민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만나고 싸우게 될 빌런이기도 하다. 사실 인게임내에서는 그렇게까지 무섭게 느껴지지 않게 표현됐다. 단순 무식한듯 하면서도 매사에 무심한 듯한 표정이 잘 재현됐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친숙한 원생생물 콜렉션 - 까마귀병아리 - 와인드업 토이(닌텐도)

피크민 4부터 새로 등장한 빌런인 까마귀병아리. 1편 보스 뱀까마귀의 유생으로, 피크민들을 보면 잡아먹는건 마찬가지다. 그나마 병아리인 만큼 공략이 쉽다고는 하는데, 외다리와 날개가 없어보이는 듯한 모습 때문에 은근히 섬뜩하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피크민 4부터 새로 등장한 빌런인 까마귀병아리. 1편 보스 뱀까마귀의 유생으로, 피크민들을 보면 잡아먹는건 마찬가지다. 그나마 병아리인 만큼 공략이 쉽다고는 하는데, 외다리와 날개가 없어보이는 듯한 모습 때문에 은근히 섬뜩하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친숙한 원생생물 콜렉션 - 무당차피 - 와인드업 토이(닌텐도)

차피의 무당벌레 버전 같은 무당차피. 위치상으로 보이지 않지만 등에 붙은 점박이가 무당벌레 특유의 매력을 더한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차피의 무당벌레 버전 같은 무당차피. 위치상으로 보이지 않지만 등에 붙은 점박이가 무당벌레 특유의 매력을 더한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친숙한 원생생물 콜렉션 - 덩이줄기개구리 - 와인드업 토이(닌텐도)

묘하게 골무 같은 개구리인 덩이줄기 개구리. 게임에서는 피크민들을 깔아뭉개버리는 흉악함을 자랑하지만, 피규어는 그보다 살짝 더 귀엽게 조형되었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묘하게 골무 같은 개구리인 덩이줄기 개구리. 게임에서는 피크민들을 깔아뭉개버리는 흉악함을 자랑하지만, 피규어는 그보다 살짝 더 귀엽게 조형되었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친숙한 원생생물 콜렉션 - 돼지호롱 - 와인드업 토이(닌텐도)

하얀 멧돼지 같은 형상에 호스 같은 입으로 불을 뿜는 돼지호롱. 당연히 이 녀석의 상대는 빨강 피크민이 적절하다. 다크서클이 아닌 퍼플서클과, 날카로운 눈동자가 인상적인 원생생물(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하얀 멧돼지 같은 형상에 호스 같은 입으로 불을 뿜는 돼지호롱. 당연히 이 녀석의 상대는 빨강 피크민이 적절하다. 다크서클이 아닌 퍼플서클과, 날카로운 눈동자가 인상적인 원생생물(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테라리움 콜렉션 - 전투(Re-ment)

차피와의 전투장면을 나타낸 피규어. 파란 피크민을 잡아먹는 차피도 그렇지만, 이 피규어의 씬스틸러는 단연 잡아먹혀서 영혼이 된 피크민이 아닐까(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차피와의 전투장면을 나타낸 피규어. 파란 피크민을 잡아먹는 차피도 그렇지만, 이 피규어의 씬스틸러는 단연 잡아먹혀서 영혼이 된 피크민이 아닐까(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테라리움 콜렉션 - 운반중(Re-ment)

귤을 옮기는 피크민들을 나타낸 피규어. 위에선 소개되지 못했던 바위피크민과 날개피크민이 보인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귤을 옮기는 피크민들을 나타낸 피규어. 위에선 소개되지 못했던 바위피크민과 날개피크민이 보인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피크민 테라리움 콜렉션 - 불에 강해요!(Re-ment)

돼지호롱과의 전투장면을 나타낸 피규어. 정작 불에 강한 빨강 피크민들은 등에 올라타 전투 중인데, 상대적으로 약한 노랑 피크민들이 돼지호롱의 불을 피해 도망가고 있다는 것이 나름의 개그포인트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 돼지호롱과의 전투장면을 나타낸 피규어. 정작 불에 강한 빨강 피크민들은 등에 올라타 전투 중인데, 상대적으로 약한 노랑 피크민들이 돼지호롱의 불을 피해 도망가고 있다는 것이 나름의 개그포인트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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