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콜 오브 듀티에 ‘오징어 게임’이 온다

정통 밀리터리를 넘어 인기 IP 폭넓게 협업하며 이색 스킨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콜 오브 듀티’가 연말을 강타할 기대작을 놓치지 않았다. 12월 중 시즌 2가 방영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12월 3일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됐다. 영상은 30초 분량이며 사람들이 쓰러진 현장을 둘러보는 ‘콜 오브 듀티’ 오퍼레이터가 등장한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카드를 줍는데, 카드에는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아이콘인 ‘○△□’가 있다. 이후 카드가 확대되며 오징어 게임 느낌을 낸 ‘콜 오브 듀티’ BI로 바뀌고, ‘내년 1월’이라는 문구를 보여주며 영상은 종료된다,

공개된 정보를 정리하면 내년 1월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나 워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오징어 게임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콜 오브 듀티 기존 업데이트 방식을 보면 오징어 게임 테마 스킨이나 꾸미기 아이템 등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영역을 넓혀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삼아 드라마에 나왔던 각종 함정이 설치된 맵 등 신규 콘텐츠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 2가 방영된다. 시즌 2에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과 그를 상대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을 다룬다. 그 가운데 상금 456억 원을 건 극한의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