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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협·게임이용자협, 질병코드 반대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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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반대 서명운동 현장 (사진제공: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 11일과 12일 광주에서 열렸던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GDC)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반대 서명을 받았다.

양일간 반대 서명에 행사 현장을 방문한 게임 이용자 및 게임 개발자 124명이 참여했고, 이후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명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단체는 지난 8월 5일 게임이용장애 질병화 반대 및 게임문화의 인식개선에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반대 서명운동과 관련해 게임이용자협회장 이철우 변호사는 "이용자와 업계인들이 공동으로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장기적인 운동을 진행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게임업계 최초의 사례이기에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K-게임의 새로운 시작이 될 광주에서 많은 분들이 게임질병코드 반대에 서명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서명을 계기로 한국게임이용자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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