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나 FPS처럼 PC 온라인게임이 오래 자리잡았던 국내 게임시장의 흐름이 차차 변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여주듯 지난 해에는 P의 거짓과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과를 시작으로 다양한 패키지 게임이 국내외로 큰 호평을 받았죠. 이렇듯 국내에서도 해볼만한 패키지 게임이 늘어나고, 성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높아지는 와중,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두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지난 9일, 예상치 못한 사태로 데모가 공개된 스텔라 블레이드입니다. 당시 국내외에서 많은 유저들이 몰려, 30분 만에 비공개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후기와 영상이 이어졌죠. 특히나 호평을 받은 것은 액션성과 그 액션을 뒷받침하는 비주얼이었는데요, 게임메카 동네백수 님도 “역시 PC 대신 플스는 옳은 선택이었다”라며 호평을 전했습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지난 14일 스팀 첫 테스트를 시작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입니다. 첫 트레일러 공개 당시만 해도 트레일러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가 다수 있었지만, 테스트 시작과 함께 이런 목소리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트레일러나 리뷰에 대한 평가도 “로망에 크리가 터졌다”, “14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초기 마영전 팬들의 구원” 등 호평 일색이죠. 과거의 모습을 그리워하던 유저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 듯 합니다.
물론 우려가 되거나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우선 빈딕투스의 경우 개발 초기 테스트 단계라는 점이 발목을 붙잡습니다. 더해 스텔라 블레이드는 게임메카 미친소 님의 “유출은 이제 마케팅의 통과의례 같습니다”라는 말처럼, 기다림의 재미가 반감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게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재미’만큼은 확실히 잡은 수작이 둘이나 나왔다는 점은 다행일까요? 두 칼잡이들이 패키지 게임에 목말라했던 유저들의 한을 확실히 풀어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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