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스트에서 LCK 요약툰을 연재 중인 RedHorN 작가가 진행하는 [롤짤]은 매주 월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와 게임에서 일어난 장면들을 한 컷에 담는 코너입니다.

10월에 시작되는 롤드컵에 맞춰 한국, 중국, 북미 등 각 지역리그는 일찌감치 선발전을 종료하고 8월 말부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이야기가 다릅나다. 7월 30일 서머 시즌이 종료된 후 8월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휴식한 뒤에 8월 19일부터 롤드컵 선발전을 겸한 시즌 파이널을 시작해 9월 10일에야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특히 시즌 파이널 2라운드 패자조 경기에서 프나틱에 분패한 BDS는 10월 9일에 북미의 골든 가디언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이겨야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권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북미와 비교하면 중요 경기 출전을 준비하는 기간이 약 한 달이나 밀려버린 셈입니다.
기존에도 유럽은 시즌 중 휴식을 길게 잡는 바람에 롤드컵 준비 기간이 짧다는 비판이 일었는데요, 올해는 리그 포맷을 새로 짰음에도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휴식기를 가져도 방송 관게자만 쉴 뿐, 경기를 준비해야 되는 선수 및 팀 관계자들은 제대로 휴식할 수 없으며 팬들 입장에서도 시청에 대한 흐름이 끊긴다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특히 빠듯한 일정에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고려하여 일정을 배치한 한국, 중국과도 사뭇 다른 행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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