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살해협박 예고글이 올라오는 등 e스포츠 경기 현장 안전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LCK가 경기장 보안 강화에 나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11일, 선수들의 안전 및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관전 환경 등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CK는 8월 초부터 불거지고 있는 흉기 난동과 난동 예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예방하기 위해 강화된 경기장 보안 조치를 이번 주 플레이오프부터 적용해 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살해협박 게시글이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오며 경찰이 이를 수사 중이다.
우선 관람객이 경기장에 입장할 때 소지품 검사를 더욱 세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LCK 아레나 내부에는 평소보다 많은 보안 인력을 배치해 경기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LCK 아레나 외부 공간에서도 팬과 선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보안 인력을 추가로 고용했다. 뿐만 아니라 보다 강화된 장비도 구비해 위급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리그는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하고, 현장을 찾은 팬들은 안심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경기장 내부는 물론 외부의 보안과 경호를 강화했다"며 "팬 페스타와 결승전 때도 안전한 관람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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