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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액션 위해 패드도 지원, 카겜 신작 아레스 25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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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출시 안내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출시 안내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출시를 앞두고 10일,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연과 함께 오는 25일 출시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질답이 오고갔다.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MMORPG로, 개성 있는 SF 세계관과 슈트 체인지 액션을 내세운 손맛을 핵심 매력으로 삼은 게임이다. 이번 인터뷰에는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CBO, 카카오게임즈 김태형 사업실장, 세컨드다이브 김기범 테크니컬디렉터, 세컨드다이브 김태우 시스템 기획실장, 세컨드다이브 권태균 컨텐츠 기획실장이 참여했다.

인터뷰는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인터뷰는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세컨드 다이브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 한 번만 부탁드린다.

세컨드다이브 김기범 테크니컬디렉터(이하 김 TD): 세컨드 라이브는 2019년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제작했던 핵심 멤버들이 나와서 창업을 한 회사다. 액션을 기반으로 좀 더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설립했다. 아레스는 저희의 이번에 첫 작품이고, 3년 반 이상을 개발을 진행을 해왔다.

Q. 아레스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세컨드다이브 김태우 시스템 기획실장(이하 김 기획실장):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여러 전투 스타일을 가진 슈트와 다이나믹한 액션, 그리고 중세 판타지를 넘어 SF까지 확장된 세계관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시도들이 낯설지 않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Q. 미래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이 이용자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세컨드다이브 권태균 콘텐츠 기획실장(이하 권 기획실장): 하드한 SF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인 콘셉트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해 넓은 스펙트럼을 커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안에서 차별화된 액션을 통해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아레스 세계관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Q. 그런 요소가 스토리에는 어떻게 반영되었고, 이용자들은 어떤 재미를 느낄수 있는가.

권 기획실장: 메인 퀘스트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는 기본 SF 세계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내러티브 전달을 위해 고퀄리티 컷신을 넣었고, 보고 듣는 요소 외에도 게임 내 지형지물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했다.

Q. 기존 게임들과 비주얼이 꽤 다른 게 인상적이다. 레퍼런스는 무엇이며 개발 기간동안 어려운 점은 없었나.

권 기획실장: 국내 MMORPG에서는 레퍼런스로 삼을 것이 적어, 외국 게임이나 영화를 많이 참고했다. SF라는 장르가 이전에는 살피기 힘든 장르였지만, 마블 유니버스 등의 흥행으로 대중의 허들이 낮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주류 SF 콘텐츠를 참고해 이를 녹여내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Q. 해외 게이머 사이에서 인식이 다소 부정적인 QTE 요소를 도입했다. 더해, 활약을 보고 싶은 주인공보다 NPC의 비중이 큰 것 같다. 기획 의도가 무엇인가.

권 기획실장: 내러티브 전달에 있어 컷신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플레이 요소를 넣어 지루함을 해소하고 몰입감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NPC 중심의 활용은 초반 스토리 전개를 위한 부분이다. 여러 피드백을 수렴해 조정을 진행할 전망이다.

Q. 직접 조작하는 재미가 강조된 만큼 게임패드도 지원한다. 패드를 채택한 이유는?

김 기획실장: 흔히 후판형 시스템이라고 이야기하는 역동적인 액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토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토 유저와 수동 유저 모두가 이제 만족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아레스 협력전투 트레일러 (영상출처: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Q. PC 및 모바일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은 어떤가.

김 TD: 비교적 낮은 사양의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를 많이 진행했다. 최저사양은 PC 기준 GTX 1050, 모바일 기준 갤럭시 S10, 아이폰 11이며, 권장사양은 PC 기준 RTX 2060, 모바일 기준 갤럭시 S20, 아이폰 14 이상이다.

Q. 아레스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 제공되나?

카카오게임즈 김태형 사업실장(이하 김 사업실장): 아레스 전용 런처는 웹 페이지에 접근하고 로그인하는 과정 없이 PC에 설치된 아레스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통해 PC 아레스를 모바일로 만날 수 있다.

Q. 저사양 기기 발열 이슈가 우려된다. 이를 어떻게 대비했나.

김 기획실장: 가까이 있는 것은 세밀하게, 멀리 있는 것은 다소 단순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최적화를 진행했다. 모바일 최적화는 삼성이나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서 최적화를 엔진 단위 최적화에 힘썼다. 액션으로 인해 이펙트나 스킬 모션 로드에 많은 리소스를 쓴다. 만약 이 부분이 이슈가 된다면 유저들이 직접 설정 옵션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화려한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는 기본 권장 사양은 PC 기준 RTX 2060이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 화려한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는 기본 권장 사양은 PC 기준 RTX 2060이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Q. BM 부문에서 기존 국산 MMORPG와 차별화된 부분이 있나.

김 사업실장: 아레스는 3종의 슈트 체인지 액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BM이 부담스러울 거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양사 간 협업 시기부터 BM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따. 더해 게임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넣으려 노력했다. 예를 들어 무기는 과금에 구애받지 않고 인게임 플레이로만 얻을 수 있다. 다른 일부 요소도 게임 플레이로 확보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설계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Q. 오퍼레이터와 탈 것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슈트 강화 재료 수급 방법도 알려주면 좋겠다.

김 사업실장: 전자는 인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으며, 과금 모델로 고려되는 부분도 있다. 슈트 강화 재료는 레이드와 같은 인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다.

덧붙여, 오퍼레이터나 탈 것은 이벤트에서도 얻을 수 있다. 슈트 강화 재료는 필드 사냥이나 전용 던전에서 얻어 성장할 수 있다.

Q. 과금에 구애 받지 않는 콘텐츠를 도입하겠다 밝혔는데 그 예시는 무엇인가. 과금으로만 얻을 수 있는 고랭크 슈터나 탈 것이 있는 건지 궁금하다. 정식 서비스에서 BM은 어떻게 도입됐나.

김 사업실장: 과금에 구애 받지 않는 콘텐츠는 사전에 설명했던 무기 제작이나 슈트 성장 관련 재료, 개별적 성장 요소인 모듈 시스템 등이 절대적으로 배제된 요소라 보면 된다. 전체적으로 과금과 성장이 5 대 5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과금 모델에 가챠가 아예 없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슈트 3종이 유저 부담을 세 배 더하는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다. 패스형 BM에서는 저과금에서도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다양한 강화 콘텐츠로 BM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과금의 부담을 줄이기 외해 노력했다는 것이 양사의 말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양한 강화 콘텐츠로 BM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과금의 부담을 줄이기 외해 노력했다는 것이 양사의 말이다(사진: 게임메카 촬영)

Q. 아레스 글로벌 진출 계획은?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CBO(이하 이 CBO): 우선 국내 런칭 후에 순차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가 중요하므로 서비스 영향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세컨드다이브와 논의해 시기를 정하고 순차적으로 진출하도록 하겠다.

Q. 해외 출시 대상 중 우선 공략 시장이 있는가.

이 CBO: 아직 구체적인 전략을 확정짓지 않아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는 못한다. 그래도 기존 MMORPG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아레스의 매력이 통하는 국가라면 어디든 최우선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Q. 오딘, 아키에이지 워에 이어 아레스로 성공하면 MMORPG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는 셈이다. 흥행 전략은 무엇인가.

이 CBO: 일단은 매우 좋은 개발 역량을 가지신 분들과 일을 하게 됐기 때문에 만족도 높은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 전략은 좋은 개발 파트너와 일하는 것이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실적을 생각하기 전에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 한다.

Q. 출시를 앞둔 소감을 부탁드린다

김 TD: 장인 정신을 가지고 게임을 만드는 것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출만을 쫓는 게 아니라 이 가치가 아레스로 유저들께 전달되기를 바란다.

이 CBO: 아레스는 양사가 오랜 시간 준비한 게임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는 오는 25일 출시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는 오는 25일 출시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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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는 근미래 세계관에 기반한 멀티플랫폼 대작 MMORPG다.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싸우는 전투 방식이 특징으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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