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프로 팀 T1 ‘벵기’ 배성웅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임을 알렸다.
지난 8일 정회윤 T1 단장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배성웅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비어있는 감독 자리는 ‘톰’ 임재현 코치가 임시로 대행한다.
현재 밝혀진 사임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T1 2023 LCK 서머에서 6승 4패, 5위를 기록 중이다. 작년의 경우 스프링 시즌에는 챔피언, 서머 시즌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2023년 스프링 시즌에서도 정규 시즌 1위 팀이었던 만큼 최근 경기력은 비교적 아쉬운 상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사임 사유와는 별개로, 팬들 사이에서는 타이밍에 대한 비판 여론도 있다. 사임한 8일 당일은 경기가 있었고, '페이커' 이상혁 선수 부상 여파로 팀이 흔들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2라운드 로스터를 제출한 뒤여서, 규정상 LCK 서머 2라운드부터 2023 월드 챔피언십 전까지는 외부에서 새 감독을 구할 수 없다.

T1 정회윤 단장은 “배성웅 감독은 약 8년 동안 선수와 코치진으로 T1에 헌신했고,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에 다양한 영감을 주었다”며,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1은 주축 선수 부상과 감독 사임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T1은 지난 5일 이상혁 선수 없이 DRX를 상대로 2 대 0으로 패배했으며, 8일 이상혁 선수와 감독 없이 라이벌 팀 젠지 e스포츠와 경기에서 2 대 0 패배를 기록했다.
T1 다음 감독 선임까지 긴 기간이 남은 가운데, 누가 그 자리를 맡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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