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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인간 염탐 게임 '두 낫 피드 더 몽키' 후속작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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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낫 피드 더 몽키 2099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두 낫 피드 더 몽키 2099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사생활 감시 시뮬레이션 게임 ‘두 낫 피드 더 몽키’의 후속작 ‘두 낫 피드 더 몽키 2099’가 26일 스팀에 출시됐다.

두낫 피드 더 몽키 2099는 가상의 2099년, 외계인의 지식을 받아들여 급속하게 발전한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영장류 관찰 동호회'라는 권력집단에 초대받아 인간을 관찰하고 감시하며 대상의 삶에 몰래 개입해 괴롭히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주된 플레이는 몽키비전이라는 프로그램과 몰래카메라를 활용해 다른 인간을 감시하는 것이다. 감시 대상의 행동과 대사를 염탐하고, 관찰하며 새로운 정보를 획득해야 한다. 게임을 진행하며 부업을 통해 돈을 벌고, 감시카메라를 추가해 감시 대상을 늘릴 수도 있다. 단 게임 제목(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처럼 감시 대상에게 들키거나, 대상과 상호작용하거나, 상황에 개입하는 것은 금지다.

물론, 금지사항을 어기는 것 역시 플레이의 일부다. 동호회 몰래 감시를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대상을 괴롭히는 것이 가능하다. 감청한 대사를 게임 내 검색엔진에 입력해 정보를 수집하거나, 이를 활용해 대상을 협박하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감시 대상 주변의 전자기기를 해킹해 놀라게 만들거나,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르게 만들 수도 있다.

전작 두 낫 피드 더 몽키는 스팀 유저평가 ‘매우 긍정적(94% 긍정)’을 받았다. 콘셉트가 흥미롭고 감시 카메라 별로 다양하고 독특한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동호회의 명령을 어기고 사건에 개입하는 부분이 재미있다는 평이었다. 하지만 감시카메라를 지나치게 오래 살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뽑혔다. 후속작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게임 클리어 후 배속 모드를 추가해, 더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낫 피드 더 몽키 2099는 26일 스팀으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 두 낫 피드 더 몽키 2099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픽토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



▲ 감시카메라로 타인을 감시하고, 상황에 개입 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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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사
픽토라마 스튜디오
게임소개
두 낫 피드 더 몽키 2099는 두 낫 피드 더 몽키의 후속작으로 염탐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영장류 관찰 동호회에 가입한 플레이어는 인류를 감시할 수 있다. 감시를 통해 얻은 정보를 활용해 사건에 개입하거나 대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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