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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ㅊㅊ] 간담이 서늘, 데바데 위협하는 공포 비대칭 PvP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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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비대칭 PvP 게임에서는 쫓고 쫓기는 플레이를 통해 유저 간의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처럼 살인마나 괴물이 등장한다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감마저 느낄 수 있죠. 최근 갑자기 기온이 오르며 더위를 날려줄 공포 게임을 찾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하는데요, 이번 [겜ㅊㅊ]에서는 간담을 서늘하게 할 공포 테마를 앞세운 비대칭 PvP 게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이블 데드: 더 게임

가장 처음 소개해드릴 것은 공포영화 시리즈 '이블 데드'를 원작으로 한 이블 데드: 더 게임입니다. 살아남으려는 인간 생존자 4명과 이를 막으려는 악마 1명이 벌이는 사투를 다루죠. 생존자들은 지도 조각을 찾고 악마를 봉인할 수 있는 책을 지켜내야 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악마의 공격과 빙의, 함정 설치 등 온갖 방해가 더해지기에 상당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죠.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도 다양합니다. 생존자 진영은 지도자, 전사, 사냥꾼, 지원가까지 역할이 있고, 각 역할에 여러 개 캐릭터가 있습니다. 캐릭터들은 팀원에게 유용한 효과를 주거나, 보호막을 폭발시켜 대미지를 주는 등 각기 다른 능력을 보유하고 있죠. 악마 역시 역병의 전령, 전쟁군주, 인형술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특히 인형술사는 염력과 번개 공격을 통해 시원한 손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특징 (사진출처: 이블데드: 더 게임 스팀 페이지)
▲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여러 캐릭터가 등장한다 (사진출처: 이블 데드: 더 게임 스팀 공식 페이지)

▲ 이블 데드: 더 게임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이블 데드: 더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2. 홈 스위트 홈: 서바이브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홈 스위트 홈: 서바이브입니다. 2017년 9월 출시된 공포게임 ‘홈 스위트 홈’을 계승해 비대칭 PvP로 만들었죠. 이 게임은 태국 개발사에서 제작했는데요, 실제로 현지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와 공포 요소가 게임에 가득합니다. 주변 배경이나 소모품 등에서 태국 문화에 영감을 받은 요소를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 외모에서도 색다른 공포감을 느낄 수 있죠.

기본적인 방식은 이블데드: 더 게임처럼 4 대 1입니다. 방문자 4명은 4개 제단 중 3개를 정화한 후 탈출하거나 관리자와 싸워 성불시키면 승리하고, 관리자 1명은 모든 방문자를 처치하면 이깁니다. 아울러 방문자가 관리자를 공격하면 일정 시간 기절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이색적인 태국 문화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영상출처: 홈 스위트 홈: 서바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 색다른 외모가 눈길을 끄는 관리자 (사진출처: 홈 스위트 홈: 앞서 해보기 트레일러 갈무리)

▲ 홈 스위트 홈: 서바이브 앞서 해보기 트레일러 (영상출처: YGG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3.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

공포 비대칭 PvP하면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버금가는 비대칭 PvP 대표작으로 뽑기도 하죠. 이블 데드: 더 게임처럼 유명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이 원작이며, 연쇄 살인마 제이슨을 피해 캠프 지도원 7명이 살아남는 내용을 그립니다. 이 때문에 연쇄 살인마 디자인에도 제이슨의 상징인 구멍 뚫린 가면이 반영되어 있죠.

게임을 플레이하면 제이슨이 언제 어디서 등장할지 모르기 때문에 상당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보다 생존자를 찾아내고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 플레이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여기에 제이슨은 생존자들이 차량을 통해 탈출하는 중이라도 이를 가로막고 사람들을 끄집어 낼 수 있는데요, 이 순간에는 영화를 관람할 때보다 더 큰 비명을 지를지도 모릅니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제이든 (사진출처: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 스팀 페이지)
▲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제이슨 (사진출처: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 스팀 공식 페이지)

▲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 게임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건 인터랙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4. SCP: 시크릿 래버라토리

SCP: 시크릿 래버라토리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SCP – 컨테인먼트 브리치(CB)를 기반으로 한 게임입니다. SCP 재단 세계관에 등장하는 괴생명체와 실험실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괴물과 재단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비재단을 더해 3개 진영이 존재하며, 게임을 진행하며 진영이 바뀌기도 합니다. 따라서 승리 조건도 '마지막에 자신이 속한 진영이 이기는 것'으로 다소 복잡한 편이죠.

먼저 SCP 진영은 죄수와 과학자들의 탈출을 막고 모든 인간을 섬멸해야 합니다. 원작 설정과 조금 다르지만, 개체별로 독특한 능력과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어서 재단 진영은 과학자 탈출을 일정 수 이상 유지하며 나머지 진영을 괴멸해야 하며, 비재단 진영은 죄수 탈출이 일정 수에 도달해야 합니다. 특히 비재단 진영 죄수는 초반에 인원수가 가장 많지만 최약체로 시작하는 만큼,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변하는 진영에 맞춰 플레이해야 한다 (사진출처: SCP: 시크릿 래버라토리 스팀 페이지)
▲ 변하는 진영에 맞춰 플레이해야 한다 (사진출처: SCP: 시크릿 래버라토리 스팀 공식 페이지)

▲ SCP: 시크릿 래버라토리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노스우드 공식 유튜브 채널)

5. 텍사스 전기톱 학살

마지막으로 소개할 게임은 텍사스 전기톱 학살입니다. 오는 8월 19일 출시되며,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 중 유일하게 아직 출시되지 않은 타이틀입니다. 다만, 개발사가 앞서 소개한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을 제작한 건 인터랙티브인 만큼 이 장르를 좋아한다면 달력에 표시해둘 만 합니다. 실제로 지난 4월 27일 국내 등급분류 통과가 화제로 떠오를 정도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은 동명의 영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합니다. 게임에 전기톱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주인공 레더페이스와 여주인공 샐리 하디스트가 등장하죠. 아울러 이전에 공개했던 플레이 영상을 통해 전기톱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묘사되기도 했는데요, 이를 토대로 보면 그 어떤 비대칭 PvP 게임보다 잔인한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영상부터 벌써 잔인하다 (사진출처: 텍사스 전기톱 학살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전기톱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래더페이스, 벌써 잔인하다 (사진출처: 텍사스 전기톱 학살 플레이 영상 갈무리)

▲ 텍사스 전기톱 학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건 인터랙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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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일포닉
게임소개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은’은 동명 영화 원작으로 기반으로 한 3인칭 멀티플레이 공포게임이다. 플레이어는 7명의 생존자 중 하나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특히 연쇄살인마 ‘제이슨 부히스’ 역...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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