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할 것 같던 국내 구글 매출 순위에 큰 지각변동이 관측됐습니다. 리니지 IP로 굳건했던 매출 순위 TOP 3에 균열이 일고, 갓 출시된 신작들이 자리를 잡으며 이들을 밀어내거나 턱아래까지 쫓아온 것이죠. 지난 30일부터 계속 2위를 유지 중인 나이트 크로우를 필두로 3, 4월에 출시된 신작들이 철옹성 같던 순위에 큰 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이 이변이 게이머들에게 마냥 긍정적으로 보이지만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임메카 드레이번 님은 “그래픽은 확실히 좋던데 내용은 리니지라이크... 확실히 리니지 류가 매출은 잘나오긴 하네요”라며 장르의 변동은 거의 없는 상황을 깔끔히 정리했고, 게임메카 hephep 님은 “그냥 순위는 리니지라이크로 도배가 되는군요 이게 좋은 순위라고 보이지는 않는데”라며 국산 모바일 MMORPG에 대한 게이머들의 시선을 보여주었죠.
그래도 어느 정도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은 최상위권의 장벽이 매우 낮아졌다는 소식입니다. 게임을 잘 만들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간다면 정해진 도식을 따르지 않더라도 유저들이 이에 호응해준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죠. 실제로 지난 해부터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우마무스메, 승리의 여신: 니케, 에버소울 등 모바일 MMORPG가 아님에도 출시와 함께 TOP 3에 오르는 신작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4일 기준 매출 순위 3위에 자리한 붕괴: 스타레일도 유저들의 호응으로 순위에 오른 게임입니다. 원하는 캐릭터를 얻기는 조금 힘든 BM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옛 JPRG에서 느낄법한 감성과 턴제 RPG의 핵심을 잘 이식해 많은 유저들을 모았거든요. 이렇듯 하나 둘 선명한 예시가 등장하는 만큼, 국내 게임사들이 이런 추세를 파악해 조금 더 넓은 가능성을 열어주기를 바랍니다.
[이구동성]에 인용된 유저댓글 중 매주 한 분(게임메카 계정)씩을 추첨해 제우미디어의 게임소설(리퍼 서적)을 보내드립니다. 선정된 유저분은 회원정보에 기재된 e메일로 발송되는 당첨 안내 메일로 주소 및 연락처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우수 댓글: 드레이번 님 (증정서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랄: 위상들의 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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