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장 스튜디오의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에 이어 이번엔 오픈월드 전략 액션게임 마인크래프트 레전드가 19일 출시와 함께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에 올랐다. 다만 유저 평가는 ‘복합적’을 기록 중이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네더 지역의 피글린들이 평화로운 오버월드를 침공하기 시작하고 예지력, 행동, 지식이라는 이름을 가진 3명의 존재가 주인공에게 오버월드를 구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략게임이지만 건설과 전투 모두 주인공 캐릭터를 조작해 풀어나가야 되는 점이 다르다.
자원 수집과 건설 또한 주인공이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고 위치를 설정하면 알레이가 주인공을 도와 대신 필요한 자원을 모으고 건물을 짓는다. 네더에서 침입해 위협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작 게임과 달리 크리퍼와 좀비, 해골 등의 동맹으로 참여하며, 주인공은 이들을 지휘하며 피글린과 맞서 싸울 수 있다. 적을 무찌르고 네더 포탈을 파괴하면 승리한다.
캠페인 외에 다른 유저들과 대결할 수도 있다. 두 팀으로 나뉘어 최대 4 대 4로 진행되는 경기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몹과 플레이어의 공격력이 증가하기에, 이를 활용하여 상대 팀 본진의 성을 무너트리면 이길 수 있다.
19일 기준 마인크래프트 레전드의 스팀 평가는 ‘복합적(344명 참여, 67% 긍정적)’을 받고 있다. 리뷰에 따르면 원작 게임 세계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잘 풀어낸 부분은 호평받고 있지만, PvP 부분에서 팀원을 변경하거나 공개 게임에서 친구와 함께 할 수 없고 인게임 내 채팅이나 음성 시스템이 없어 랜덤으로 매칭된 팀원 간의 소통을 할 수 없는 점을 지적받는 분위기다.
이외에도 같은 날 출시된 마력 척결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가 3위에 올랐으며,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4가 새 DLC를 출시하며 게임 본편과 함께 4, 5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14위의 로스트아크 동시접속자 수가 6만 9,096명으로 마침내 6만 명대로 떨어졌다. 구스 구스 덕 또한 6만 5,054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3달 전과 비교해 유저가 많이 빠져나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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