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배경, 조선시대 좀비 슈팅 신작 공개

펀웨이브는 30일, 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를 통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개발 중인 기능성 게임 좀비헌터(가제)를 공개했다.

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는 정부의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에 발맞춰 지역산업·인프라와 연계한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한 연합체이다. LX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지역 공공기관과 SK플래닛, 전북은행 등 민간기업 21곳이 참여했고, 전주시에서 사업계획 구체회, 개술 개발,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좀비헌터는 얼라이언스에 속한 LX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베이스로, 펀웨이브가 전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개발중인 슈팅 게임이다.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한옥마을과 왕, 관료, 서민, 사자놀음 탈 등 조성시대 복장을 한 주인공과 좀비가 등장한다.

핵심 기술인 디지털 트윈 데이터는 국토를 가상의 디지털 쌍둥이로 만들어 교통, 인구 등 정보를 실시간 연결하는 기술이다. 펀웨이브 관계자는 "LX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11월말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는 좀비헌터를 미리 공개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이유처럼 전주한옥마을, 나아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