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퍼블리셔 37모바일게임즈가 작년 7월 1일에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RPG '히어로즈 테일즈'가 한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8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히어로즈 테일즈 출시 후 매출 현황에 대해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수치는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히어로즈 테일즈는 누적 매출 3억 달러(한화 약 4,159억 원)을 기록했고, 이 중 44.5%가 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비중은 한국 44.5%, 중국 15.2%, 일본 14%인데, 중국 게임사가 선보인 게임임에도 전체 매출에서 국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는 히어로즈 테일즈가 국내에서 인기를 끈 이유로 동화풍 스토리와 캐릭터, 퀘스트, 미션, 아레나 등 기존 모바일 RPG에서 많이 접했던 친숙한 게임성과 국내 유명인을 기용한 마케팅을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RPG 장르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의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한국 모바일게임 매출 1위 장르는 RPG이며, 비중은 63.1%에 달한다. 아울러 동 기간에 히어로즈 테일즈는 오딘, 리니지W, 리니지M, 리니지2M에 이어 국내 모바일 RPG 매출 5위 안에 들었다. 이에 대해 센서타워는 "5워권에 든 게임 중 해외 퍼블리셔 게임은 히어로즈 테일즈가 유일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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