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적용된 미르M 글로벌 버전, 12월 초 출시된다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개략적인 글로벌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6일 진행된 2022년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M의 글로벌 시장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미르M은 지난 6월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한 버전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와 관련된 상세정보가 나온 것이다. 장 대표는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조만간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지스를 전후로 테스트를 시작해, 12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에 따르면, 미르M 글로벌은 미르4 대비 훨씬 개선된 이코노믹스 시스템을 적용한다. 그는 "그동안 여러 게임에서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적용하며 익힌 성공과 실패 사례를 대입해 토크노믹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르4가 블록체인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 미르M이 그 바통을 이어 미래의 글로벌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M은 지난 6월에 정식 출시된 위메이드 미르 IP 두 번째 정식 계승작이다. 블록체인 모델이 적용된 글로벌 버전은 위메이드가 구축하고자 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인터게임 이코노미는 인터게임 이코노미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통합 경제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는 여러 게임에서 재화, 아이템, 캐릭터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등 본인이 가진 재화를 원하는 게임에서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 M과 미르4 사이에 자유로운 아이템 교환 및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 이야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