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하며 공개 당시 심즈, 스타듀 밸리, 동물의 숲 등이 연상되는 게임성으로 눈길을 끌었던 신작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가 스팀 앞서 해보기 시작과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6일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는 디즈니 IP를 기반으로 한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들이 모여 살던 드림라이트 밸리에 모종의 이유로 가시가 뒤덮이게 되는데, 이 세계를 복원하는 게 목표다. 각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세계를 탐험하고, 그 과정에서 미키 마우스, 인어공주,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등 여러 작품에 등장한 캐릭터들과 만나 우정을 쌓을 수 있다.
맵 곳곳에 있는 가시를 제거하며 복원한 지역에 디즈니, 픽사 작품 느낌의 가구와 건축물을 배치해 마을을 꾸밀 수 있으며, 커피와 낚시를 즐기거나, 월-E와 함계 채소를 재배하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다. 가구, 건축물뿐만 아니라 주인공 캐릭터와 방 내부도 자신의 취향이 맞게 꾸밀 수 있다.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는 9월 7일 기준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146명 참여, 93%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스팀 리뷰 중에는 ‘동물의 숲과 디즈니의 만남’, ‘디즈니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등 의견이 있어 팬들의 취향을 잘 맞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영화 개봉과 같은 이벤트에 맞춰 특별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어, 정식 출시까지 게임에서 얼마나 많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만날 수 있을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 외 전일 1위에 올랐던 글룸우드는 5위로 내려갔으며, 탱크 시뮬레이션 신작 ‘거너, 히트, 피시!’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NBA 2K 시리즈 최신작 NBA 2K23도 출시를 앞두고 7위에 올랐고, 포켓몬라이크 인디게임 템템이 정식 출시와 함께 2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전부 워: 워해머 3가 동시접속자 감소로 3단계 떨어진 15위로 내려왔다. 패스 오브 엑자일도 2단계 하락해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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