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바이오웨어의 드래곤 에이지 QA 파견직들이 캐나다 게임업계 최초로 게임 노조를 결성했다.
노조 결성의 발단은 차별 대우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바이오웨어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데, QA 파견직들은 고용 회사로부터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는 요구 사항을 전달받았다. 여기에 바이오웨어 근무자들과 차이나는 급여 문제도 있어 이들은 노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바이오웨어 QA 파견직들은 캐나다 현지 식품 상업 직원 노조인 ‘UFCW(United Food and Commercial Workers) Local 401’에게 도움을 받아 노조 결성에 대한 공식 투표에 들어갔다. 만장일치의 결과가 나오며, 이를 토대로 캐나가 게임업계 최초의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같은 날 QA 파견직들의 고용 회사인 키워드 스튜디오는 노조 결성을 받아들이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고용주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지속적인 대화를 계속하고 문제를 받아들이고 개선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미국에서 보데오 게임즈 근로자들로 이루어진 북미 최초의 노조가 결성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스튜디오인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QA 직원들이 북미 메이저 게임사 최초로 GWA(Game Workers Alliance) 노조를 설립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게임 노조는 캐나다 게임업계로서는 최초이며, 북미에서는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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