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출발 좋았던 워해머 40K 신작, 복합적 이유는?

출시 당시 워해머 40K와 엑스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초기 평가가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부분은 진행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의 버그와 불안정한 최적화다. 권장사양인 GTX 1060보다 상위 모델인 RTX 3070 에서도 초당 40프레임을 웃도는 등 전체적으로 프레임 드랍이 심하며. 전투가 길어지면 공격이나 이동이 불가능한 버그, 우주선을 수리 못하게 되는 오류 등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버그가 산재해 있다.

이와 더불어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을 시청하면 보상으로 주는 드롭스도 과도한 시청 시간을 요구하고, 기간이 지나면 아이템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7일 스팀 공식 페이지 공지를 통해 5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트위치 드롭스 아이템을 모든 플레이어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종합하자면 최적화를 비롯한 QA 문제, 플레이어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트위치 마케팅 등이 게임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이 외에는 엘든 링이 전세계 글로벌 판매 제품 1위를 다시 탈환했으며, 50% 할인에 힘입은 레드 데드 리뎀션 2와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각각 6위와 8위에 자리했다.

한편, 스팀 일 동시접속자 TOP 20은 상위권에서 큰 변동이 없고, 83% 할인 중인 시드 마이어의 문명 6이 20위에 재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