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파스모포비아, 핼러윈 세일로 제 2 전성기

스팀 핼러윈 세일 첫날이 밝았다. 이와 함께 최근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파스모포비아가 세일과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5위를 차지했다.

파스모포비아는 다가올 핼로윈에 앞서 지난 26일, 신규 패치 '악몽'을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맵과 함께 유령이 더 추가됐으며, 인게임 날씨가 다양화됐다. 난이도 관련 사항도 개선됐는데, 여기에 최고 난이도 모드 악몽이 더해졌다. 스팀 핼러윈 세일에 맞춰 15% 저렴한 1만 2,320원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패치와 더불어 판매 순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는 출시 전일부터 판매량 1위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출시 후 스팀 유저들은 '매우 긍정적(1,229명 참여, 81%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사운드와 발전된 디테일, 캠페인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을 받았다며 호평하고 있다. 다만, 그래픽 면에 대해서는 전작들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확장판을 보는 것 같다는 말도 있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5위, 데스루프가 6위로 하락했으며, 뉴 월드와 백 4 블러드가 다시 2, 3위까지 상승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도 할인을 앞세워 8위에 올랐으며, 포르자 호라이즌은 7위, 인스크립션은 9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국내시간 10시 18분 기준) 상위권에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중하위권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가 최대 동시접속자 5만 4,851명을 기록하며 17위에 올랐다. 워프레임과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배틀필드 5가 이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씩 내려갔으며, 파스모포비아는 20위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