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닝일레븐(Pro Evolution Soccer, PES) 시리즈의 뒤를 이어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새롭게 나온 e풋볼 2022(이하 e풋볼)에 대한 게이머 평가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 30일 출시된 e풋볼의 10월 5일 기준 스팀 평점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다. 1만 7,494 건의 리뷰 중 단 10%만이 긍정적 평가를 남겼는데, 이 정도로 리뷰 수가 많은 작품 중에서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는 게임은 정말 드물다.
혹평의 이유는 다양하다. 바뀐 조작방식이 부자연스럽다는 의견부터, 출시 시점의 콘텐츠 및 게임 완성도 지적, 미흡한 최적화, 멍청한 AI, 전술 활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단순한 시스템, 퇴보한 듯한 그래픽 등 다방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유저 평가에는 '위닝은 죽었다', '처참하다', '피파와 대결하던 위닝이 스스로 파멸했다' 같은 의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러한 혹평에 대해 코나미 측은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게임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열심히 문제점을 고치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보강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게이머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e풋볼은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스팀, 모바일(iOS, 안드로이드)을 통해 기본 플레이 무료+부분유료 요금제로 출시됐으며,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무료 버전과 함께 유료 코인과 계약권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플레이어 팩은 스팀 기준 5만 400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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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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