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가이덴과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제작자로 유명한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새로운 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개발자로 복귀한다.
이타가키 토모노부는 지난 17일, 본인 SNS를 통해 블룸버그와의 Xbox 20주년 기념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타가키에 따르면 분량상의 이유로 해당 기사에서 생략되었던 내용이 있었는데, 본인이 직접 매체로부터 허락을 받고 인터뷰 전문을 게재했다. 인터뷰 내용에서 이타가키는 최근 이타가키 게임즈라는 새로운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후배들을 양성하는 일을 맡았었는데, 이젠 다시 게임을 만들고 싶어졌다"며 "이를 위해 회사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타가키 토모노부는 2000년대 초반, 테크모에서 닌자가이덴과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를 제작하며 스타 개발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테크모를 퇴사한 뒤 2010년에 발할라 게임즈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당시 제작한 게임인 '데빌즈 서드'는 낮은 완성도를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결국 이타가키는 2017년, 발할라 게임즈에서 퇴사했다. 이후 4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개발자 복귀 소식을 알린 것이다.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자신의 회사에서 어떤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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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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