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체를 부검하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생소한 분야이다. 그런데 이를 가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이 나왔다. '오텁시 시뮬레이터(Autopsy Simulator)'가 그 주인공이다.
우드랜드 게임즈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을 통해 '오텁시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오텁시 시뮬레이터는 제목 그대로 부검을 소재로 한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병리학자 '잭'이 되어 시체를 부검해 사망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실제 병리학자 및 법의학자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만큼 실제 부검 술식과 절개 전 검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정교한 신체묘사로 현실감을 더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부검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공포를 더했다는 것이다. 게임 내에서 주인공 잭은 특정 인물을 부검하던 중에 환각 증세를 보게 되며, 시체가 일어나거나 죽은 아내의 반지를 찾게 되는 등 각종 초자연적인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시체에 쫓겨 병원 밖으로 도망가려 하지만 문이 잠겨 공포에 떠는 잭이 나오기도 한다.
'오텁시 시뮬레이터'의 정확한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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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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